우나가 있는 LA랑 16시간의 시차가 난다.
우나가 낮일 때 우린 밤이고..
우나가 밤일 땐 우린 낮이다.
우나랑 쏭이..
둘이 화상통화를 하다가
쏭이가 캡쳐해서 단톡방에 올린 사진들..
♥
1857
품 안의 자식이라고 했던가..
이젠 딸들이 내 품을 벗어났다는 걸 실감한다.
우나가 멀리 떠나있어서만은 아니다.
곁에 있는 쏭이에게서도 느껴지는 마음이다.
딸들은 성인이 되었고..
이젠 엄마품을 찾지도..
품 안으로 파고들지도 않는다.
앵두같은 쏭이 입술..
- 벗 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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