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초입이였을 겁니다.
이른 새벽 늘 오르는 산길을 따라
정발산을 오르는데..
포릉 포릉 포르르릉 ..
산새들이 이 나무 저 나무 분주합니다.
가만 보니..딱따구리였습니다.
딱따구리 일가족이 아침산책을 나온 듯 합니다.
딱따구리를 한 번에 이리 여러 마리 만난 건 또
처음이였습니다.
♥
♬~∼ 산새소리
5월 중순경에 산길에서 만난 한 쌍의 산새..
산비둘기일까요?
정다웠습니다.
한 마리가 포르르 저 나무로 날아가면..
또 한 마리 포로롱 그 나무로 날아갑니다.
산새도 외로울까..
짝을 이뤄 정답게 살아갑니다.
북한산 상원사 계곡에서..
- 벗 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