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우쿠우..
엘리베이터에서 내리니 입구에서부터 북적북적..
2시 30분 경..
조금 늦은 점심이라 사람이 적을 줄 알았는데..
북적북적..음악소리도 너무 커서 정신이 없다.
조용하게 우아하게 식사하고팠는데..
방학인데다 날이 하도 더우니
사람들이 다들 밖으로 나오는 듯 하다.
◆ 쿠우쿠우
♬~ Summer Love / Chieko Kinbara
우나가 미국으로 가기 전 마지막 외식이 될텐데..
음식맛보다는 조용한 분위기를 더 중시하는 우나에게
미안하다.
긍정적이고 쿨한 우나는 잠시 찌푸리던 인상을 펴고
금새 생글거린다.
- 벗 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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