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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딸들 이야기

딸들이랑 인생네컷

by 벗 님 2018. 7. 25.

 

 

 

 

 

 

 

 

저번에 쏭이랑 둘이 인생네컷을 찍었던 곳에서..

 

우리 세 모녀..인생네컷을 찍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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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만, 어딜 보고 찍은 거야?"

 

" 쪼기 불 들어오는 데 보고 찍어랬잖아."

 

요것들이 또 구박이다.

 

나 참.. 서러워서..

 

 

하긴 나만 시선이 딴 방향이긴 하다.

 

가끔 딸들과 이리 돌아댕기면..

 

신세계를 만난다.

 

 

 

세상은 빠르게 변해가고..

 

난 그 속도를 따라가지 못한다.

 

그나마 딸들이 있어..

 

조금씩 ..하나씩..뒤늦은 경험을 하고 있다.

 

 

 

자정 넘어 횟집에서 쏘맥 마시고..

 

새벽 2시경에 라페 게임방에서 게임하고..

 

새벽 3시경에 인생네컷을 찍는다.

 

 

지천명 넘은 아줌마가 쉬이 경험할 수 있는 일은 아닐 것이다.

 

 

 

 

 

 

 

 

 

 

 

 

- 벗 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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