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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딸들 이야기

시계꽃 동산

by 벗 님 2018. 7. 10.

 

 

 

 

 

 

 

 

오월과 유월 사이,,

 

공원길 잔디밭엔 하얀 시계꽃이 만발하였다.

 

 

 

 

 

 

 

쏭이랑 은행 가는 길에..(5월 21일)

 

 

 

 

 

 

 

 

 

 

 

 

 

 

 

 

 

 

 

 

 

 

 

아이들 어렸을적 부터 아이들 이름으로 통장을 개설해 주었다.

 

세뱃돈이나 어른들께 받은 용돈의 50%는 무조건 이이들통장에 넣었다.

 

어느덧 아이륻이 성인이 되고보니 제법 솔솔한 몫돈이 되었다.

 

우나 때처럼 쏭이도 이제 만으로 스무 살 성년이 되었다고

 

은행에서 통장을 바꿔야 한다는 연락이 왔다.

 

해서 쏭이랑 은행 가는 길에 만난 시계꽃 동산..

 

 

 

 

 

 

우나 말레이지아 떠나던 (6월 8일)

 

 

 

 

 

 

 

 

 

 

 

 

 

 

 

 

 

 

 

 

 

 

 

 

 

 

공항 가서 환전할거라며

 

달러랑 현금을 챙겨 둔 지갑을 집에 놓고 공항으로 홀랑 떠나버린 딸..

 

공항 도착해서 환전하고 티켓팅 하고 시간이 빠듯할 거 같아 애가 탄다.

 

정발산 운동 가다 말고 집으로 달려가

 

현금을 챙겨 우나 체크카드에 입급해주려고 하니..

 

8시가 되어야 CD기가 오픈을 한단다.

 

CD기 오픈 시간까지 시간이 여유로와 근처의 공원길을 걷는다.

 

공원길에 시계꽃이 하얗게 하아얗게 피었다.

 

내 그리움만큼이나 사무치게 피었다.

 

 

 

 

 

 

 

 

 

 

은희:작사/은희:작곡 

 

   

 

 

 

- 벗 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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