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남 5녀의 막내..
다섯 누나를 둔 불쌍하고도 복 많은 놈..
제일 큰 매형인 내남자랑 밀담 중이다.
♥
자정을 훌쩍 넘긴 시간..
아이들은 하하호호꺄르르 거리며 시간 가는 줄을 모르고..
아직 미혼인 우리 막내 태야랑 술 한 잔 하며 얘기 중인 내남자..
엄마도 함께 잠들지 못하시고..
사위들 마시라며 이 술 저 술..담금주를 꺼내오신다.
참 고마운 내남자..
아직 미혼인 우리 태야를 제일 마니 걱정해 준다.
서른이 훌쩍 넘도록 철이 없는 것 같더니..
아빠 돌아가신 후론
참 의젓해지고 마니 달라진 우리 막내..
- 벗 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