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만났다.
단풍나무에 꽃이 필거라고는
아예 생각을 해보지 못했기에
처음 이 단풍나무꽃을 보았을 때..
너무 신기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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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이나 나무에 대해 참 무지했을 때는
가을도 아닌데 왜 단풍나무가 붉게 물들었지? 하며..
봄에 붉게 물든 단풍나무를 보며 신기해 했다.
단풍나무에는 태생부터 붉은 홍단풍과
태생이 푸르다가 가을에 더욱 붉게 물드는 청단풍이 있다.
이렇게 단풍나무에 꽃이 핀다는 것은..
또 새로운 경험이다.
엄마가 언젠가 해주신 말이 떠오른다.
세상의 모든 식물들은 꽃을 피운다는..
홍단풍나무의 꽃말은
'사양, 은둔, 약속, 자제'이다.
- 벗 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