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단보도 앞에 서서 신호를 기다리며 바라본
맞은 편 버스정류장의 표정..
늘 느끼는 거지만 ..
버스를 기다리는 사람들의 풍경은
예쁘다.
♥
♬~~
각양각색의 표정으로 몸짓으로
버스를 기다리는 사람들..
평화롭고 여유로워 보인다.
수시로 뜨는 전광판엔
버스가 어디쯤 오고 있는지..
곧 도착할 버스는 몇 번인지..
쉬지 않고 방송을 해 준다.
내가 탈 버스가
어디쯤 오는 지..
언제쯤 도착할 지..
분명히 꿰고 있으니..
초조할 이유도 기다림에 애탈 이유도
없으리라..
- 벗 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