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새 아이스음료가 땡기는 계절로 가고 있다.
쏭이는 늘상 그러하듯 아이스체리콕을..
난 잠시 고민하다가 아이스라떼를 주문한다.
♥
♬~ 4월의 눈/허각
하얀 조팝꽃 사월 햇살에 눈부시던 날에..
쏭이랑 집 앞의 카페에 나왔다.
쏭이는 코 앞에 닥친 중간고사 공부하고..
난 노트북 펼쳐두고 밀린 사진들 정리해서 글을 쓴다.
그러노라면 몇 시간은 훌쩍..
저녁무렵 출출하다는 쏭이가
모짜렐라 샌드위치 세트를 주문한다.
잠시 후 집에 다녀오겠단다.
굳이 집까지 가서 볼일 보고 오는 쏭이..
멀리서 걸어오는 쏭이를 담는다.
카페 문 닫을 시간까지 있을 요량이였는데
피곤하다는 쏭이땜에 조금 일찍 일어선다.
이렇게 또 하루가 흘러간다.
- 벗 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