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파트 바로 앞에 있는
주택가 뒷골목에 있는 김밥집이다.
어느 날 내남자가 이 집 김밥을 한 번 사왔는데..
내가 만든 김밥 다음으로 맛났다.
해서 가끔 이 집 김밥을 먹곤 하는데..
이 날은 쏭이랑 우분투 카페 가다가 쏭이가 출출하대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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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아침..
마누라라는 여자가 아침밥 지을 생각도 안하고
이부자리에서 빈둥대고 있으면..
주말이면 새벽같이 집 앞의 사우나 갔다가 산책하고 오는 내남잔..
오늘도 아침밥 제 때 얻어먹긴 글렀구나 싶었는지..
연희김밥에서 김밥을 사들고 오곤 한다.
그런 날이면 난 땡 잡은 거지..
주말 아침에 맘껏 빈둥거리고 싶은데..
아침밥 안 지어도 되고..
내가 좋아하는 김밥을 아무 수고 없이 먹을 수도 있고..
2016년 11월..
- 벗 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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