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날..
마침 쏭이 학원수업도 없다길래..
외식을 한다.
나랑 딸들이 좋아하는 막창..
막창 먹고 디저트 먹으러 설빙에..
♥
눈꽃빙수 설빙
흑임자 설빙..
블루베리치즈 설빙
디저트를 먹기 위해 저번에 제이쌤이랑 왔던 설빙에 왔다.
처음 먹어보는 쏭이는 흑임자가 맛나다고 하고..
내남잔 블루베리치즈가 맛나다고 한다.
통유리 창너머로 명멸하는 라페거리의 불빛들..
유리창에 비추이는 우리 가족의 단란한 한때..
차갑고 부드럽고 달달한 설빙을 먹으며..
마음 참 따스해지는 내 마흔 여덟 생일의 풍경..
- 벗 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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