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곱 살 유담이랑 아홉 살 율이가
할아버지께 쓴 삐뚤빼뚤 손편지..
할아버지께..
할아버지 벌써 추석이에요.
할아버지는 산소에 있으니 힘드실거예요.
저는 할아버지께서 살아계시면 좋겠어요.
저는 할아버지를 좋아해요.
할아버지 산소에 계셔도 오래오래 사세요.
할아버지, 많이많이 사랑해요.
<할아버지 산소에 계셔도 오래오래 사세요.>
눈물이 핑 돈다.
결혼기념일의 노래-사랑방-
♬~~
어느 음악카페의 주인장이신 사랑방님의 음성으로 듣는 이 노래는..
원곡가수가 부르는 것 보다 더 좋다.
포근포근한 사랑방님의 음성으로 듣는 결혼기념일의 노래..
하늘나라에 계신 울 아빠랑 적적하실 울 엄마께 바친다.
- 벗 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