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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가족 이야기

할아버지 산소에 계셔도 오래오래 사세요.

by 벗 님 2014. 9. 19.

 

 

 

 

 

 

일곱 살 유담이랑 아홉 살 율이가

 

할아버지께 쓴 삐뚤빼뚤 손편지..

 

 

 

 

 

 

 

 

 

 

 

 

 

 

 

 

 

 

 

 

 

 

 

 

 

할아버지께..

 

할아버지 벌써 추석이에요.

 

할아버지는 산소에 있으니 힘드실거예요.

 

저는 할아버지께서 살아계시면 좋겠어요.

 

저는 할아버지를 좋아해요.

 

할아버지 산소에 계셔도 오래오래 사세요.

 

할아버지, 많이많이 사랑해요.

 

 

 

 

 

 

<할아버지 산소에 계셔도 오래오래 사세요.>

 

눈물이 핑 돈다.

 

 

 

 

 

 

 

 

 

 

 

 

 

 

결혼기념일의 노래-사랑방-

 

 

♬~~

 

어느 음악카페의 주인장이신 사랑방님의 음성으로 듣는 이 노래는..

 

원곡가수가 부르는 것 보다 더 좋다.

 

포근포근한 사랑방님의 음성으로 듣는 결혼기념일의 노래..

 

하늘나라에 계신 울 아빠랑 적적하실 울 엄마께 바친다.

 

 

 

 

- 벗 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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