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내남자 따라 나선다.
내 생일이라고 내남자가 특별히 잡은 코스라기에..
독바위 역에서 하차해서 족두리봉으로 오른다.
♥
족두리봉
가을은 나그네 / 말, 곡, 소리 - 찌르
족두리봉..
이름은 마니 들어 본 봉우리라..
난 이때까지도 내가 처음 올라 본 봉우린 줄 알았다.
북한산 안 가본 새로운 코스에 대한 호기심도 컸었고..
내남자가 지난번 친구들과 올라본 코스인데
나를 위해 특별히 한 번 더 올라주는 거라고 생색을 낸다.
뭔가 데쟈뷰처럼 낯이 익다는 느낌이 들었다,
- 벗 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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