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 한 달만에
모니카언니가 센타에 나왔다.
그동안 조금 아팠더란다.
이제 하나 둘..
몸에서 신호를 보낸다.
나부터도 그렇다.
오랜만에..
모니카언니랑 은애언니랑 인아씨랑..
넷이 모였다.
♥
나비 한 마리 : by zzirr http://blog.daum.net/zziirr/7970246
백석역에서부터 도란도란 걸어서
집으로 가는 길..
내가 손가락으로 어디를 가르키는 순간..
잠자리 한 마리 내 검지손가락에 내려앉아..
움직일 줄을 모른다.
신기하다며 은애언니가 찍어준 사진..
저번에 쏭이랑 가서 맛나게 먹었던
서서갈비에서 밥먹고..
근처의 빠리바게트에서 뒷풀이를 한다.
커피랑 빵은 또 모니카언니가 쏘았다.
이날..
안좋은 소식이 하나 날아와서..난 ..
정신줄을 놓고 있었다.
앞에서 무슨 얘기를 하는지 귀에 하나도 들어오지 않고..
표정관리도 잘 안되었던 것 같다.
아직까지 멍한 상태이다.
- 벗 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