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나눔/풀꽃 이야기

사랑스러운 돌양지 꽃

by 벗 님 2017. 6. 20.

 

 

 

 

 

 

 

기대하지 않았는데..

 

산정의 바위틈에서 돌양지 꽃을 만났다.

 

하도 반가워서 소릴 질렀더니..

 

뒤따라오던 내남자 무슨 일이냐며..

 

깜짝 놀란다.

 

 

 

 

 

 

 

 

 

 

 

 

♬~종이배/김태정

 

당신이 물이라면 흘러가는 물이라면

사모하는 내마음은 종이배가 되오리다

 

 

 

 

 

 

 

 

 

 

 

 

 

 

 

 

 

 

이제 마악 피어나기 시작할 무렵인가 보았다.

 

봉오리 맺힌 잎새만으로도 반가웠는데..

 

산정으로 올라갈수록 한 두 송이 노란 꽃망울을 피운 돌양지 꽃..

 

 

신기하게도 돌양지 꽃은 산정의 바위틈에서 자라 꽃을 피워낸다.

 

왜 하필 저리 척박한 바위틈 사이에 터를 잡고 살아가는지..

 

 

바위틈에 뿌릴 내리고 꽃을 피워내는 돌양지꽃은 그래서

 

더욱 대견하고 어여쁘다.

 

 

 

꽃말은.. 그리움 사랑스러움 행복의 열쇠..

 

이 중 사랑스러움이란 꽃말이 가장 잘 어울리는 것 같다.

 

 

 

 

 

 

 

 

 

 

 

 

 - 벗 님 -

 

 

 

 

'♥나눔 > 풀꽃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공원길에 핀 산수국  (0) 2017.06.24
노랑 코스모스 닮은 금계국  (0) 2017.06.22
날 두고 가지 말아요/조뱅이꽃  (0) 2017.06.16
당신을 따르겠습니다/금낭화  (0) 2017.06.15
흰 섬초롱꽃  (0) 2017.06.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