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31일에 담은 우리 아파트 화단의
자주섬초롱꽃..마악 피어나던 무렵이다.
오늘 보니 자주섬초롱꽃은 수분을 잃은 채
바짝 말라 있었다.
반면 조금 늦게 핀 흰섬초롱꽃은
다소 생기를 잃어버리긴 했지만
아직 꽃으로 피어 곱다.
♥
♬~ 그리움만 쌓이네/여진
내 방 창에 꽃등을 달아 둘게요.
촛불을 밝히지 않아도
달빛이든 별빛이든 꽃등을 환히 밝혀줄거예요.
살다
어둔 숲에서 갈피없이 헤매이는 날 있으시거든..
못견디게 외롭거나 그립거나 아프시거든..
내 방 창에
섬초롱꽃 처럼 어여쁜 꽃등을 달아둘게요.
찾아오셔요.
- 벗 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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