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까이 자라는 두 나무가 서로 합쳐지는 현상을
연리(連理)라고 합니다.
뿌리가 붙으면 연리근(連理根)
줄기가 붙으면 연리목(連理木)
가지가 붙으면 연리지(連理枝)
이렇게 두 몸이 하나가 된다는 뜻으로
부모의 사랑, 부부의 사랑, 연인의 사랑에 비유되어
일명 '사랑나무'로도 불립니다.
이곳에 연리근이 있는 줄 처음 알았다.
아마 전엔 이 팻말이 없어 미처 몰랐던 것이리라.
사랑나무..
참 예쁜 말이다.
얼마나 사랑했으면 한 몸이 되었을까..
죽도록 사랑하면 결국 한 몸이 되어지기도 하는 걸까..
몸이 떨어져 비록 한 몸은 되지 못하더라도
진정 사랑한다면 한 마음이 되어질 수도 있을까..
두 마음이 오롯이 하나 되어지는 그것을..
연리심(連理心)이라 불러도 괜찮을까..
♬~ 얼마나 좋을까/이수영
얼마나 좋을까
둘이서 손을 잡고 갈 수 있다면
가보고 싶어 당신이 있는 곳
당신의 품 속
- 벗 님 -
연리목 자주 들어보았지만 참 신기합니다.
다음에 다시 만나시면 합쳐진 부분을
클로즈업해서 담아 보여주시라 청해봅니다.
그냥 궁금증 유발입니다.
다음에 다시 만나시면 합쳐진 부분을
클로즈업해서 담아 보여주시라 청해봅니다.
그냥 궁금증 유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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