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댁에서의 설날 풍경..
시할아버님 시 할머님..
아버님 형제분들 네 분..
큰어머님 작은어머님 네 분..
그렇게 열 분의 어르신들께 세배를 드렸었는데..
이젠 우리 어머님과 의성 작은아버님 내외분..
대구 작은아버님 내외분만 남으셨다.
대신.. 꼬물꼬물 아가들이 태어나고..
나는 작은 어머니 혹은 할머니가 되었다.
♥
♬~천년을 빌려준다면/박진석
당신을 사랑하고 정말 정말 사랑하고
그래도 모자라면 당신을 위해
무엇이든 다 해주고 싶어
만약에 하늘이 하늘이 내게
천년을 빌려 준다면
그 천년을 당신을 위해 사랑을 위해
아낌없이 모두 쓰겠소
설 하루 전..
큰댁에 일손을 도우러 들어갔다가 나오는 길..
고작 전이나 좀 부치고
괜스레 점심이나 얻어먹고 나오는 길..
시댁 마을 풍경을 얼른 담아본다.
한 세대가 서서히 저물어 가는 시골마을..
하나 둘 폐가는 늘어만 가고
명절인데도 골목길엔 아이들 기척이 전혀 없다.
점점 적막해져 가는 시골마을..
을씨년스럽기까지 하다.
나 시집온 지 어느덧 23년..
우리 우나 나이만큼의 세월이 흘렀다.
- 벗 님 -
벗님~
새해에도 늘~행복 건강하세요^^
글을 읽어내려가다보면 님의 심성이 보입니다.
.
.
.
왠!!퐁짝!? ㅋㅋ
새해에도 늘~행복 건강하세요^^
글을 읽어내려가다보면 님의 심성이 보입니다.
.
.
.
왠!!퐁짝!?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