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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가족 이야기

시골 풍경

by 벗 님 2017. 2. 1.

 

 

 

 

 

 

 

시댁에서의 설날 풍경..

 

시할아버님 시 할머님..

아버님 형제분들 네 분..

큰어머님 작은어머님 네 분..

그렇게 열 분의 어르신들께 세배를 드렸었는데..

이젠 우리 어머님과 의성 작은아버님 내외분..

대구 작은아버님 내외분만 남으셨다.

대신.. 꼬물꼬물 아가들이 태어나고..

나는 작은 어머니 혹은 할머니가 되었다.

 

 

 

 

 

 

 

 

 

 

 

 

 

 

 

 

 

 

 

 

♬~천년을 빌려준다면/박진석

 

당신을 사랑하고 정말 정말 사랑하고
그래도 모자라면 당신을 위해
무엇이든 다 해주고 싶어
만약에 하늘이 하늘이 내게
천년을 빌려 준다면
그 천년을 당신을 위해 사랑을 위해
아낌없이 모두 쓰겠소

 

 

 

 

 

 

 

 

 

 

 

 

 

 

 설 하루 전..

큰댁에 일손을 도우러 들어갔다가 나오는 길..

고작 전이나 좀 부치고

괜스레 점심이나 얻어먹고 나오는 길..

시댁 마을 풍경을 얼른 담아본다.

 

한 세대가 서서히 저물어 가는 시골마을..

하나 둘 폐가는 늘어만 가고

명절인데도 골목길엔 아이들 기척이 전혀 없다.

점점 적막해져 가는 시골마을..

을씨년스럽기까지 하다.

 

나 시집온 지 어느덧 23년..

우리 우나 나이만큼의 세월이 흘렀다.

 

 

 

 

 

 

 

 

 

- 벗 님 -

 

 

벗님~
새해에도 늘~행복 건강하세요^^
글을 읽어내려가다보면 님의 심성이 보입니다.
.
.
.
왠!!퐁짝!? ㅋㅋ
후훗~

제가 좋아하는 노래에요.

가사도 좋구요.ㅎ~


파랑새님도..늘 좋은일만 가득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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