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말: 수줍음
스무 살의 추억이 어린 꽃..
훗날에 나의 앞뜨락엔 앵두나무를 꼭 심을거야
스무 살부터 불혹의 중반을 사는 지금까지
마음 한켠에 앵두나무 한 그루 심어두고 있어.
어느 날엔가..
내 소망의 뜰에 앵두가 빠알갛게 익으면
아침마다 앵두를 따서 입에 넣어주며..그렇게 살자.
앵두처럼 빨갛고 달달하게 사랑하며..그렇게 살자.
사랑아..
- 벗 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