쏭이가 다니던 수학학원 매쓰 파워..
원장님께서 이번에 수능 본 아이들 고생했다며..
일산에서 제일 비싼? 뷔페 파크에서 한 턱 쏘신 날..
♥
♬~
메기의 추억(Maggie) / Ann Breen
부페파크에서 내려다본 정경..
아람누리가 보이고 정발산 자락이 보인다.
쏭이가 중 2 때부터 다녔으니 매쓰 파워와의 인연도 5년..
두 남매분이 운영하시는 작은 학원이지만..
시간이나 돈에 구애받지 않고
성심성의껏 아이들을 가르쳐 주신다는 믿음이 있아..
학부모로서 무심하다 싶을 만큼 그동안 믿고 맡겼었다.
쏭이도 물론 선생남들을 잘 따르고 무척 좋아했었다.
달리 고마움을 표하진 못하고 내가 만든 천연비누를 정성껏 포장해서..
쏭이편에 전해드렸다.
5년 동안 아이를 맡겨놓고 몇 번 찾아가지도 않았지만..
왠지 모르게 정이 들어버렸다.
영어학원은 학원비가 열흘 정도만 밀려도
단박에 문자가 날아오는데 반해..
가끔 학원비를 깜빡하거나 밀려도 5년 동안
독촉 문자 한 번 보내지 않으셨다
그만큼 돈보다는 아이들 교육에 열의를 보여주셨다고 생각한다.
수시도 정시도 이제 다 끝난 시점..
물론 정시는 아직 다 발표가 안 났겠지만..
수학학원 원장 선생님이 내일 애들을 다 모이라 했단다.
쏭이가 학원에 모였다가 저녁 먹고 온다고 한 걸 보니..
또 한 턱 쏘시려나 보다.
뷔페 파크 가는 날..
무슨 옷을 입을까..
이 옷 저 옷 입어보더니..
저 패션으로 낙점..
- 벗 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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