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중순 경..
2단지 화단을 지나다 만난 꽃잔디..
화단에 지천으로 눈이 부실 지경일 땐
무심히 지나치곤 했는데..
시린 겨울을 견뎌내고 있는 여린 꽃잎들이 갸륵해서..
내 마음이 머문다.
♥
Sarah Mclachlan - Angel
사노라면
이런저런 근심이 끊이질 않네요.
나만 그런 건 아닐테지요.
크건 작건..
겨울처럼 시린 날들을 겪어내며
우리 모두 살아가고 있지 싶어요.
마음 아프거나 눈물 고여오는 하루..
엄마 생각하면 그렇고..
내 앞에 닥친 시련이
조금 힘들다 느껴지면 그렇고..
세월호 아이들 생각하면..
여전히 견디기 힘들고..
- 벗 님 -
- Winter apple
- 2017.01.16 07:48 신고
- 수정/삭제 답글
꽃잔딥니까~~~^^
겨울을 좋아하는 찬공기를 좋아하나봅니다
여전히 블일기를 알차게 채워가시는군요
부지런쟁이 벗님^^
겨울을 좋아하는 찬공기를 좋아하나봅니다
여전히 블일기를 알차게 채워가시는군요
부지런쟁이 벗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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