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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 포임/♣산다는 거

사는 일이란 게

by 벗 님 2016. 12. 1.

 

 

 

 

 

 

잠에서 깬 딸들은 셀카를 찍는다.

 

나는 셀카 찍는 딸들을 담는다.

 

 

 

 

 

 

 

 

 

 

 

 

 

♬~ Solitude's My Home  Rod McKuen

 

 

 

 

 

 

 

 

 

 

 

 

 

 

 

 

 

 

사는 일이란 게..

한 고비 넘었다 싶으면 또 한 고비..

 

사는 일이란 게..

어쩌면 끝없는 고통의 길일지도 몰라..

 

하지만..

사는 일이란 게..

 

딸들과 함께 나누는 이런

소소한 시간들 속에서

행복을 느끼는 거지.

 

그런 거지.. 뭐..

 

 

 

 

 

 

 

- 벗 님 -

 

 

세자매, 젤 앞에 분이 막내이신가ㅎㅎ

소소하고 평범하고 자칫 무료한 일상이 주는
행복과 고마움에 대해 이제는 잘 압니다.

집안에 우환이 있거나 누군가 아프거나 내 신상에 안 좋은 일이 있거나..
그럴 때 절감하니까요.
내가 지루해 하며 보낸 지난 평범했던 하루하루가 너무 그립더라는 걸요.
다람쥐 챗바퀴 라고들 하며 사람들은 따분해 하지만 고마운거죠 챗바퀴.

아침에 눈을 떴을 때..

아무 근심이 없는 거..

그게 행복이라는 말도 있더군요.

그 말에 깊이 공감합니다.


물론 자잘한 근심이야 끊일 날이 없겠지만..

말씀처럼 우환이 있거나 사랑하는 누군가 아프거나..

그런 근심만 없다면야..

늘 반복되는 평범한 일상이..바로 행복이고..

또한 감사함임을..

저도 이젠 조금씩 알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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