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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 포임/♣산다는 거

겨울꽃

by 벗 님 2017. 1. 13.

 

 

 

 

 

 

12월 중순 경..

 

2단지 화단을 지나다 만난 꽃잔디..

 

화단에 지천으로 눈이 부실 지경일 땐

 

무심히 지나치곤 했는데..

 

시린 겨울을 견뎌내고 있는 여린 꽃잎들이 갸륵해서..

 

내 마음이 머문다.

 

 

 

 

 

 

 

 

 

 

 

Sarah Mclachlan - Angel

 

 

 

 

 

 

 

 

 

 

 

 

 

 

 

 

사노라면

 

이런저런 근심이 끊이질 않네요.

 

나만 그런 건 아닐테지요.

 

 

크건 작건..

 

겨울처럼 시린 날들을 겪어내며

 

우리 모두 살아가고 있지 싶어요.

 

마음 아프거나 눈물 고여오는 하루..

 

엄마 생각하면 그렇고..

 

내 앞에 닥친 시련이

 

조금 힘들다 느껴지면 그렇고..

 

세월호 아이들 생각하면..

 

여전히 견디기 힘들고..

 

 

 

 

 

 

 

 

 

 

- 벗 님 -

꽃잔딥니까~~~^^
겨울을 좋아하는 찬공기를 좋아하나봅니다

여전히 블일기를 알차게 채워가시는군요
부지런쟁이 벗님^^

네..꽃잔디로 알고 있는데..

정확한지는 모르겠어요.

스무살 대학캠퍼스 봄에 젤 먼저 피어난던 추억의 꽃잔디..ㅎ~

생명력이 강한 듯 해요.^^


네 일기처럼.. 하루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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