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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사는 이야기

지큐 댄스 망년회

by 벗 님 2017. 1. 8.

 

 

 

 

 

 

 

지큐 댄스 망년회를 하기로 한 날..

 

언제나처럼 수업 마친 늦은 저녁시간..

 

우리는 또 누나홀닭에 모였다.

 

 

 

 

 

 

 

 

 

 

 

 

 

 

 

 

 

 

 

 

 

 

 

 

 

 

 

 

 

 

 

 

인생은 나에게 술 한 잔 사주지 않았다

정호승 시/안치환 노래

 

인생은 나에게 술 한잔 사주지 않았다

겨울밤 막 다른 골목 끝 포장마차에서

빈 호주머니를 털 털 털 털어 나는 몇 번이나

인생에게 술을 사주었으나 인생은

나에게 술 한잔 사주지 않았다

눈이 내리는 그런 날에도 돌연꽃 소리 없이

피었다 지는 날에도인생은 나에게

술 한잔 사주지 않았다

 

 

 

 

 

 

 

 

 

 

 

 

 

 

 

 

 

 

코난 선생님 멤버들과도 어느덧 일 년을 훌쩍 넘어..

 

이 년이 다 되어간다.

 

처음엔 분위기 참 싸아했더랬는데..

 

세월이 약이라고 요런조런 정이 들어..

 

이 여인네들과도 정이 들었다.

 

 

특히 혜경 언니랑 금희씨랑 인아씨..

 

일주일에 두 번이지만..

 

함께 춤추고.. 함께 연습도 하고..

 

함께 수다도 깔깔거리고..

 

 

만나 편하게 수다 떨고 웃을 수 있는 사람들이 있다는 거..

 

그거 살아가는 소소한 기쁨이다.

 

 

가끔 마음 힘들 때..

 

서글픈 내 맘에 위로가 되어주는 그녀들..

 

 

 

 

 

 

 

 

 

 

 

 

- 벗 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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