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변공원 물가에 갯버들이 피었더군요.
실제 보니 하 반가웠습니다.
갯버들이 피어나면 이젠 정말 봄이련가..하는 맘..
아직은 시려운 날들이지만..
보숭보숭 피어난 갯버들을 보니..
강파른 마음에 봄물이 고여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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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아 / 봄이 오면 P'
폭설과 한파로 시리고 에이던 그 겨울이 바로 지척에 있는 양 한데..
봄은 아랑곳하지 않고 자기의 걸음으로 임무를 완수하려나 봅니다.
드디어 갯버들을 피워내었고..
통통하게 물오른 매화꽃망울도 금새 터뜨릴 기세입니다.
집집의 담장 위로 고개 내민 목련나무에도
봄물이 통통하게 올랐습니다.
이번 주말엔 쑥이랑 냉이도 캐러 갈겁니다.
장농 깊숙이 넣어둔 팔랑치마를 꺼내두어야 겠습니다.
- 벗 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