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풀꽃 이야기 내가 만난 봄 by 벗 님 2013. 4. 2. ◆ 우리동네에서 만난 봄 ♬~~ 나를 잊지 말아요 - 김희애 - 춤추러 가는 길.. 골목 모퉁이에 있는 떡집 앞 보드블록 틈새를 비집고 피어난 민들레.. 올 봄 처음 만나는 노오란 민들레.. 무어든 처음은 더 귀하고 더 반가운 법.. 일찍 피고 오래 피는 참 생명력 강한 너.. ◆ 솔향기 길에서 만난 봄 이름은 모른다. 태생적으로 바닷가에서만 피어나는 것일까.. 마른 갈빛 풀숲 사이에서 살포시 겨울옷을 벗고 있는 요놈들.. 보숭한 솜털.. 꽃처럼 어여쁜 생김.. 초록 봄빛.. ◆ 황금산에서 만난 봄 몽글몽글 생강꽃.. dada님 생각이 난다. 생강꽃이랑 산수유꽃을 구분하는 법을 가르쳐 주셨지.. 얼른 쾌유하시길.. 얼른 돌아오시길.. - 벗 님 - 공유하기 게시글 관리 마음이 머무는 자리 '♥나눔 > 풀꽃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벚꽃 피던 날 (0) 2013.04.20 필똥말똥한 봄 (0) 2013.04.13 갯버들 피어나면 (0) 2013.02.27 올해도 과꽃이 피었습니다. (0) 2012.11.04 새하얀 구절초꽃 (0) 2012.10.23 관련글 벚꽃 피던 날 필똥말똥한 봄 갯버들 피어나면 올해도 과꽃이 피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