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랑/우나 이야기

미덕원

by 벗 님 2013. 2. 21.

 

 

 

 

 

우나 졸업식이 끝나고..

 

우리가 원래 가기로 했던 해물부페에 졸업인파가 몰려

 

30여분을 기다려야 한다기에 내남자가 우리를 데리고 온 곳..

 

애니골에 위치한 오리고기 전문점인 미덕원..

 

 

 

 

 

 

 

 

 

 

 

 

 

 

 

 

 

들어가는 입구의 옛스런 풍경들이 

 

포근하고 정겨워 좋았다.

 

 

 

 

 

 

 

 

 

 

 

 

 

 

능이버섯 오리백숙..

 

여기다 전복을 4개 퐁당 하니 가격이 8만원 여..

 

건강식에다 맛도 있었지만 가격이 쫌 센 것 같다.

 

우리 셋이서 반도 못먹고 남겨서 포장해 왔다.

 

 

 

 

 

 

 

 

 

 

 

 

 

 

모닥불가에 남자아이가 고구마를 굽고 있었다.

나도 모닥불가에 앉아 고구마를 구워 먹고 싶었지만..

그보다 타오르는 모닥불을 바라보고 싶었고 ..

그 따스한 온기도 느끼고 싶었지만..

 

이미 차에 탄 내남자랑 딸아이가 추우니 빨리 가자고

저만큼서 재촉을 한다.덧붙여..

고구마 구워먹고 싶으면 혼자 구워먹고 걸어오라는 내남자..

실실 웃으며 하는 얘기지만..서운타..

 

 

 

 

 

 

 

 

 

- 벗 님 -

'♥사랑 > 우나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졸업앨범 속 우나  (0) 2013.03.05
댄스 연습 중인 우나  (0) 2013.03.05
졸업식을 마치고  (0) 2013.02.21
친구들과  (0) 2013.02.20
우나의 고교졸업식  (0) 2013.0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