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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가족 이야기

봇물같은 사랑

by 벗 님 2013. 2. 19.

 

 

♬~

 

결혼 기념일의 노래 -사랑방-

 

 

당신을 처음 만났을 때 내 가슴은 뛰었소

아지랑이처럼 피어나는 그건 사랑이였소

당신이 내게 다가올 때 나는 알고 있었소

소리없이 내게 찾아오는 그건 행복이였소

 

아~~봇물같은 사랑

 

이 가슴 깊은 거기에서 하늘까지 터진 사랑

백년을 두고 태워도 끝이 없을 우리 사랑

 

당신의 손을 잡았을 때 내 가슴은 뛰었소

호수처럼 맑게 일렁이는 그건 사랑이였소

당신의 미소 한 조각에 세상은 빛났소

가슴 속에 가득 채워진 그건 사랑이였소

 

아~~밀물같은 사랑

 

비바람 몹시 불어와도 바다처럼 깊은 사랑

백 년을 두고 태워도 끝이 없을 우리 사랑

 

 

 

 

 

 

 

 

 

 

 

 

 

 

 

아빠..병원 퇴원하시고..

 

엄마 생전 처음으로 아빠께 고생시켜 미안하단 소릴 들었단다.

 

아빠의 그 미안하단 한 말씀에 요즘 급 다정해지신 두 분..

 

 

말 한 마디에 천냥빚을 갚는다고..

 

아빠의 미안하단 그 한 마디 말에..

 

평생을 가슴에 맺고 살아오신 응어리가 다 풀어지신 듯한 울엄마..

 

요즘들어 아빠를 대하시는 폼이 그렇게 지극 하실 수 없다.

 

 

 

 

 

 

 

 

 

- 벗 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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