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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쏭이 이야기

이 엄마가 그리도 못미더웠을까?

by 벗 님 2012. 10.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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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나랑 콘서트 갈래?"

 

쏭이 사물 가르치는 작은 선생님들이 소속된

서울국악예술단과 두드림이라는 퓨전국악팀의 콘서트..

선생님께서 초대권을 보내주셨다고..

 

학교에서 단체로 신촌에 공연을 보러간 쏭이는..

신촌에서 친구 은기랑 곧바로 금천구청으로 가기로 하고..

엊저녁부터 금천구청 가는 전철노선이며 시간이며

갈아타는 곳을 꼼꼼히 일러주는 쏭이..

 

그래도 못미더웠는지 가는 내내..

전화랑 문자가 몇 통이나 날아오는지..

 

 

 

 

 

 ♥

 

 

 

 

 

 

 

 

 

 

 

 

나중에는 지하철 노선도 사진을 전송해서..

 

1호선이 무슨 색깔이라는 것 까지..

 

 

 

 

 

 

 

 

 

 

인천방면 아니고 반대편 타야 한다고 ..

 

몇 번을 당부하고..

 

금천구청에 당도하니 입구에 미리 나와서  

 

방긋 나를 맞이하는 쏭이..

 

 

 

이 엄마가 그리도 못미더웠을까?

 

 

 

 

 

 

 

 

 

 

 

 

 

 

 

 

 

 

 

 

- 벗 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