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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쏭이 이야기

어울림누리 공연하던 날의 이모저모

by 벗 님 2012. 9. 24.

 

 

 

 

 

 

 

사물부를 팍팍 밀어주시는 언제나 유쾌하신 교장선생님..

새로 오신 예쁘장한 사물부 담당선생님께서

어떤 한 부서를 위해서 방음장치까지 된 연습실을 만들어주는 학교는 처음 봤다며..

감탄을 하신다.

교장선생님 앞에서 마지막 리허설을 하는 아이들..

 

 

 

 

 

 

 

 

 

 

 

 

 

 

 

삼색끈을 매기 위해 강사선생님앞에 쭈욱 늘어선 아이들..

대회도 아니고 그냥 공연을 가는 건데 다들 참석하신 열정 많은 엄마들..

 

울 쏭이는 중학교 와서 사물을 처음 시작했지만 ..

대부분의 아이들이 초등학교부터 쭈욱 해온 아이들이다.

그래서인지 엄마들끼리도 참 돈독하고 열성도 대단들 하다.

 

 

 

 

 

 

 

 

 

 

 

 

 

 

 

 

삼색끈을 매기 위해 줄을 선 쏭이..

 

달랑 세 명뿐인 여학생..

 

그 중 두 명은 3학년언니들이라 졸업하고 나면 쏭이가 외롭게 생겼다.

 

내가 걱정을 하니..

 

쏭이는 아무 걱정할 게 없다는 다른 엄마들의 여론이다.

 

 

 

 

 

 

 

 

 

리허설

 

 

 

 

 

 

 

 

그냥 공연인데도 참 세심하게

 

공연 에티켓이며 주의사항을 설명해 주시는 선생님..

 

 

 

 

 

 

 

 

 

까페라떼 한 잔을 뽑아주시는 두인이 어머니..

 

 

 

 

 

 

 

 

 

공연 시작 전 잠시 휴식하며 간식을 먹는 아이들..

 

그 와중에 엄마들은 기념 컷!!

 

 

 

 

 

공 연

 

 

 

 

 

 영산 회상중 타령

 

 

 

 

 

 

 

침향무 2장

 

 

 

 

 

 

 

수궁가 중 고고천변

 

 

 

 

 

 

 

판소리 심청가 중..심봉사 황성길 올라가는 대목..

 

 

 

 

 

 

 

 

경기 고양 12채 가락(송포중)

 

 

 

 

 

 

 

영남 사물(오마중)

 

 

 

 

 

 

 

삼도 사물놀이(쏭이네 학교)

 

 

 

 

 

 

 

 

딸랑 3명 뿐인 여학생..소현이 나은이 울 쏭이..

 

아참?

 

꽹과리 치는 상쇄..선민이도 여학생이였지??

 

에궁~~매번 남자애로 착각~~

 

미안해.. 선민아~~

 

(왼쪽 아래 선민이..ㅎ~)

 

 

 

 

 

 

 

 

 

 

 

 

 

 

 

두 번째 줄..오른쪽에서 두 번째 울쏭이..

 

 

 

 

 

 

 

 

교장선생님이랑 새로 오신 음악선생님이랑..

 

 

 

 

 

 

 

 

 

참 행복해 보이는 아이들..

 

그 중 가장 행복해 보이는..

 

 나의 자근 딸 쏭이..

 

언제나 어디서나 어느 순간에나..

 

행복한 사람으로 살아가렴..

 

딸아, 그러렴..

 

 

 

 

 

 

 

 

 

 

 

- 벗 님 -

 

 

 

♬~

롱의 소조(籠의 小鳥)-한용운 시, 범능 편곡노래

우리 가락에 심취해 있는 쏭이가 저는 무척이나 이뿌고 대견해보여요..
어찌 그 가락에,,장구에 마음이 닿았을까요... 어떤 마음일까요...
같이 하는 언니들이 졸업하면 혼자 뿐인 여학생.. 걱정과 달리 어젓하고 씩씩해서 다른 엄마들도 염려마시라 하나봅니다..ㅎㅎ
똑똑하고 야무져서 다른 남학생 보다 더 잘 해나갈것 같아요..^^

우나..고 3.. 마음이 많이 쓰이시지요.. 그리고 가을... 무던하게 잘 영글어갔으면... 벗님의 가슴속 가을걸음도 여유로우시길..
중학교 들어가서 댄스부 들어간다고 벼르더니만..
댄스부가 회원모집을 하지 않아서 차선으로 들어간 사물부..
이제는 댄스보다 사물이 훨씬 좋다고..아주 흠뻑 빠졌어요.

우리가락이 이리 좋은 줄..딸아이 공연 따라 다니면서 참 마니 느껴요.
무언가..가슴 찌릿한 전율같은 게 느껴지더라구요.ㅎ~


후훗~~
울쏭이가 무척 씩씩해요.
연습에 빠지고 운동장에서 축구하는 남자애들..다 잡아와서 연습시키궁~~ㅋ~
우나나 쏭이나..참 소심한 제 셩격을 안 닮아서 얼마나 다행인지 몰라요.^^*


너님도 가을을 마니 타실 듯..
아름답고 더욱 행복하시길 바래요.^^*
토실토실 쏭이 예쁘다 나도 판소리 좀 할수 있으면 좋으련만....

오동통한 너구리 같죠..울 쏭이..ㅎ~
워낙에 잘 먹고..요리하는 것도 좋아라 하구..그래요.

추석이 코 앞이네요.
가을은 이리도 아름답게 영글어가는데..

dada님은 어찌 지내시는지..

막상 찾아가 소식 묻기도..
사시는 아파트 관리사무소 전화번호 알아 문의 하기도..
사실 두렵고..그래요. 플로라님..
가족분들이 또 어찌 생각하실지..

폰은 여전히 먹통이신가 봐요..

시간이 걸리더라도..돌아오시기만을 바라고 바랄 뿐..

저는 이번 추석..아무데도 안가고 애들이랑 집에 머물려고요.
우나..수능이 얼마 안남았고..
쏭이도 시험이 코 앞이라..

가끔.. 인생무상..이라는 단어가 떠오르는 요즘입니다.ㅠㅠ
[비밀댓글]
아파트 관리실 전화번호가 114에는 없고 소식이 너무 궁금한데 찾아갈수도 없고
벗님도 두렵구나.긴잠에서 깨어나 다시 오시면 얼마나 좋을까.......

안그래도 저도 울산 114에 문의를 했더니..
전번이 안 나와있다고 그러더군요.
지은지 얼마 안되는 새 아파트인지..

태화강변을 끼고 있는 아파트 같은데..

dada님 아무래도 큰 일이 있으신 건 맞는 것 같은데..
처음엔 아버님이 편찮으신가..했는데..
이리 오래 감감하신 거 보면..

어디 마니 아프시거나..사고로 크게 다치셨거나..
저는 거기까지만 추측해 보곤 합니다.

어느날엔가..다시 돌아오실거라..
그렇게 간절히 소망하면서요.

[비밀댓글]
다다님 부인께서 전화를 바꾸셨더군요.없는번호로 나와요.
아마도 운명을 달리하신듯 해요.
망초를 올리셨을때에 그 느낌이 무언가 예견하신것 같아요.
그 사진 보면서 뭔가 참 이상한 느낌을 받았어요.
그 아파트 60세대의 나홀로 아파트 인가봐요.푸른횟집 에서의 마지막
그날 얼마나 반가워 하시고 나를 덥석 포옹 하시면서 신랑 없을때 안아보자 하시던
반가움의 그 모습 우리 두 사람을 참 좋아 하셨는데 횟집 사장님과 오늘도 통화를 했느데
그분도 그렇게 생각 하셨어요..좋은 시. 그리고 사물을 아름답게 담아 내시는 감성 참 그리운분.
벗님 다다님 위해서 그리고 기도도 많이 했어요.가족들을 위해서도 그 아픔 잘 딛고 일어 서시라고
우리 기도 해 줍시다...벗님도 늘 건강관리 잘 하시고 .한숨자고 잠이 안와서..ㅎ [비밀댓글]

어제 종일 마음이 슬펐어요.
저번에 핀란드 여행도 다녀오시구..
어디 편찮으신 느낌은 전혀 없으셨는데..


망초 사진 올려두시고 문득 소식이 감감해지셔서..
전 그냥 불의의 사고를 당하셨을거라..
그냥 투병 중일실거라..

이 블로그 세상 얼마나 넓은지 모르겠지만...
어디 dada님만한 감성을 가지신 분이 또 있으실까요.
사진이나 시..그 맑은 감성..따스한 성품..

그래서..더 안타깝고..
그래서 더욱 다시 돌아오실거라 믿고 싶어요.


플로라님..
한가위 준비로 바쁘시겠네요.

저도 연휴동안..아이들과 알차게 보낼 준비를 해야겠어요.


참..사람의 일이란 게 한치 앞도 모르는 것을..
우리는 무엇에 그리 연연해 하며..아둥바둥 사는지 모르겠어요.

마음이 차마 허무한 아침이예요..플로라님..

그래도 넉넉하고 행복한 한가위 보네세요. 아폴론플로라님..^^*

[비밀댓글]
쏭이 이뻐졌어요. 날씬해지니깐....
하여간 벗님 에너지.....

우리 탐실이는 무럭무럭 자라고 있겠지요.
무엇보다 마음의 키가 마니 자랐을 것 같은 탐실이..
바람님 복 중에 복이다..싶어요.ㅎ~


쏭이.. 날씬해지긴요..
더 통통해진 걸요..ㅎ~

술 ..담배..
이제 나이 생각..건강 생각..하셔서 줄이시고요.

늘 건투를 빌어요. 바람님..^^*
파리채 왔다갔다 하듯 처음 영상이.....
아이들 깔랑깔랑 감아 올리는 초반 동작이..... 그런
흥얼거림이 열적다 점점 격화되어 물결을 만드는.... 얼쑤
한바탕의 추임새
파도로 밀려옵니다 저는 포말로 부서질 듯.....

쏭이가 점점 귀태를
붙이는 것 같습니다 뜬금없이 강권순의
'산천초목' 듣고 싶어집니다

강권순의 산천초목이 듣고시퍼..
검색에 들어갔는데..다음에서는 못찾았어요.


울쏭이..
눈매..입매..콧날이..오똑오똑해지고 있어요.
살만 빠지면..지 언니보다 사랑스러울 듯..ㅎ~~

아이들이 무대에서 공연하는 것을 볼때면..
정말..뭉클뭉클하답니다.
우리가락엔..신명과 전율이 함께 담겨져있는 듯 합니다.

공연시간이 9분에서 10분 사이인데..
무대에만 올라가면 아이들이 흥분해서..매번 장단이 막 빨라져서리..ㅎ~

그래도 9분 정도의 긴 장단을 틀리지 않고 ..어울림으로 만들어내는 아이들이..
얼마나 장하던지요.


파리채..푸훗~~


볼살 오동통~~!
벗님네 쏭이양이
제일 행복해 보입니다


저리 환한 미소로
모두들 자라주었으면 좋겠습니다

벗님
추석
행복하게 보내세요

환한 미소로..
그것이 어쩌면 부모로서의 가장 큰 바람이 아닐까 싶습니다.

울쏭이..
엄마 닮지 않아 참 밝고 씩씩해서..얼마나 감사한지요.


넵..미산님..^^*
미산님네도 추석 전에 산방이 완공 되어서..
더욱 다복하고 풍요로우신..한가위 맞으시겠어요.

추카추카~~요.♬~~

작은아이사물놀이공연과 큰아이 논술에
서인국표아이스캬라멜모카 마시는 아이를 바라보며
놀란가슴 쓸어안았을 마음님 ...많은일이 있었네요
학교수업만 하는아이보다는 장구치며 해방과자유를 느끼는
쏭이정신건강은 양호 아닐까요?!

그간..비님 방이 조용하여 안부가 궁금하였더랍니다.

후훗~~
그간에 전 이래저래 바쁘고 마음이 분주한 날들을 보내었습니다.

드라마에서 서인국이 마셨던 게..아이스캬라멜모카였었나요?
전 아이스카페모카인줄..ㅎ~

아무래도 저리 장구며 북..꽹과리를 치며..

아이들은 자기들대로의 스트레스를 날려버릴 뿐 아이라..
그 이상의 엔돌핀을 얻는 듯 합니다.ㅎ~

다시 뵈오니..반가워요..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