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물부를 팍팍 밀어주시는 언제나 유쾌하신 교장선생님..
새로 오신 예쁘장한 사물부 담당선생님께서
어떤 한 부서를 위해서 방음장치까지 된 연습실을 만들어주는 학교는 처음 봤다며..
감탄을 하신다.
교장선생님 앞에서 마지막 리허설을 하는 아이들..
♥
삼색끈을 매기 위해 강사선생님앞에 쭈욱 늘어선 아이들..
대회도 아니고 그냥 공연을 가는 건데 다들 참석하신 열정 많은 엄마들..
울 쏭이는 중학교 와서 사물을 처음 시작했지만 ..
대부분의 아이들이 초등학교부터 쭈욱 해온 아이들이다.
그래서인지 엄마들끼리도 참 돈독하고 열성도 대단들 하다.
삼색끈을 매기 위해 줄을 선 쏭이..
달랑 세 명뿐인 여학생..
그 중 두 명은 3학년언니들이라 졸업하고 나면 쏭이가 외롭게 생겼다.
내가 걱정을 하니..
쏭이는 아무 걱정할 게 없다는 다른 엄마들의 여론이다.
리허설
그냥 공연인데도 참 세심하게
공연 에티켓이며 주의사항을 설명해 주시는 선생님..
까페라떼 한 잔을 뽑아주시는 두인이 어머니..
공연 시작 전 잠시 휴식하며 간식을 먹는 아이들..
그 와중에 엄마들은 기념 컷!!
◆ 공 연
영산 회상중 타령
침향무 2장
수궁가 중 고고천변
판소리 심청가 중..심봉사 황성길 올라가는 대목..
경기 고양 12채 가락(송포중)
영남 사물(오마중)
삼도 사물놀이(쏭이네 학교)
딸랑 3명 뿐인 여학생..소현이 나은이 울 쏭이..
아참?
꽹과리 치는 상쇄..선민이도 여학생이였지??
에궁~~매번 남자애로 착각~~
미안해.. 선민아~~
(왼쪽 아래 선민이..ㅎ~)
![](https://blog.kakaocdn.net/dn/cyQoPK/btrNkCSHsVx/HBLkh2KphKllhhz0Migpyk/img.jpg)
두 번째 줄..오른쪽에서 두 번째 울쏭이..
![](https://blog.kakaocdn.net/dn/kAL1C/btrNjSuGmik/NKeEjkyNgkoRsgkb2Rcn8k/img.jpg)
교장선생님이랑 새로 오신 음악선생님이랑..
![](https://blog.kakaocdn.net/dn/bqxkWs/btrNnshGwkg/TC6SakskPdakkKTYpjANr0/img.jpg)
참 행복해 보이는 아이들..
그 중 가장 행복해 보이는..
나의 자근 딸 쏭이..
언제나 어디서나 어느 순간에나..
행복한 사람으로 살아가렴..
딸아, 그러렴..
- 벗 님 -
♬~
롱의 소조(籠의 小鳥)-한용운 시, 범능 편곡노래
어찌 그 가락에,,장구에 마음이 닿았을까요... 어떤 마음일까요...
같이 하는 언니들이 졸업하면 혼자 뿐인 여학생.. 걱정과 달리 어젓하고 씩씩해서 다른 엄마들도 염려마시라 하나봅니다..ㅎㅎ
똑똑하고 야무져서 다른 남학생 보다 더 잘 해나갈것 같아요..^^
우나..고 3.. 마음이 많이 쓰이시지요.. 그리고 가을... 무던하게 잘 영글어갔으면... 벗님의 가슴속 가을걸음도 여유로우시길..
댄스부가 회원모집을 하지 않아서 차선으로 들어간 사물부..
이제는 댄스보다 사물이 훨씬 좋다고..아주 흠뻑 빠졌어요.
우리가락이 이리 좋은 줄..딸아이 공연 따라 다니면서 참 마니 느껴요.
무언가..가슴 찌릿한 전율같은 게 느껴지더라구요.ㅎ~
후훗~~
울쏭이가 무척 씩씩해요.
연습에 빠지고 운동장에서 축구하는 남자애들..다 잡아와서 연습시키궁~~ㅋ~
우나나 쏭이나..참 소심한 제 셩격을 안 닮아서 얼마나 다행인지 몰라요.^^*
너님도 가을을 마니 타실 듯..
아름답고 더욱 행복하시길 바래요.^^*
오동통한 너구리 같죠..울 쏭이..ㅎ~
워낙에 잘 먹고..요리하는 것도 좋아라 하구..그래요.
추석이 코 앞이네요.
가을은 이리도 아름답게 영글어가는데..
dada님은 어찌 지내시는지..
막상 찾아가 소식 묻기도..
사시는 아파트 관리사무소 전화번호 알아 문의 하기도..
사실 두렵고..그래요. 플로라님..
가족분들이 또 어찌 생각하실지..
폰은 여전히 먹통이신가 봐요..
시간이 걸리더라도..돌아오시기만을 바라고 바랄 뿐..
저는 이번 추석..아무데도 안가고 애들이랑 집에 머물려고요.
우나..수능이 얼마 안남았고..
쏭이도 시험이 코 앞이라..
가끔.. 인생무상..이라는 단어가 떠오르는 요즘입니다.ㅠㅠ
[비밀댓글]
벗님도 두렵구나.긴잠에서 깨어나 다시 오시면 얼마나 좋을까.......
안그래도 저도 울산 114에 문의를 했더니..
전번이 안 나와있다고 그러더군요.
지은지 얼마 안되는 새 아파트인지..
태화강변을 끼고 있는 아파트 같은데..
dada님 아무래도 큰 일이 있으신 건 맞는 것 같은데..
처음엔 아버님이 편찮으신가..했는데..
이리 오래 감감하신 거 보면..
어디 마니 아프시거나..사고로 크게 다치셨거나..
저는 거기까지만 추측해 보곤 합니다.
어느날엔가..다시 돌아오실거라..
그렇게 간절히 소망하면서요.
[비밀댓글]
아마도 운명을 달리하신듯 해요.
망초를 올리셨을때에 그 느낌이 무언가 예견하신것 같아요.
그 사진 보면서 뭔가 참 이상한 느낌을 받았어요.
그 아파트 60세대의 나홀로 아파트 인가봐요.푸른횟집 에서의 마지막
그날 얼마나 반가워 하시고 나를 덥석 포옹 하시면서 신랑 없을때 안아보자 하시던
반가움의 그 모습 우리 두 사람을 참 좋아 하셨는데 횟집 사장님과 오늘도 통화를 했느데
그분도 그렇게 생각 하셨어요..좋은 시. 그리고 사물을 아름답게 담아 내시는 감성 참 그리운분.
벗님 다다님 위해서 그리고 기도도 많이 했어요.가족들을 위해서도 그 아픔 잘 딛고 일어 서시라고
우리 기도 해 줍시다...벗님도 늘 건강관리 잘 하시고 .한숨자고 잠이 안와서..ㅎ [비밀댓글]
어제 종일 마음이 슬펐어요.
저번에 핀란드 여행도 다녀오시구..
어디 편찮으신 느낌은 전혀 없으셨는데..
망초 사진 올려두시고 문득 소식이 감감해지셔서..
전 그냥 불의의 사고를 당하셨을거라..
그냥 투병 중일실거라..
이 블로그 세상 얼마나 넓은지 모르겠지만...
어디 dada님만한 감성을 가지신 분이 또 있으실까요.
사진이나 시..그 맑은 감성..따스한 성품..
그래서..더 안타깝고..
그래서 더욱 다시 돌아오실거라 믿고 싶어요.
플로라님..
한가위 준비로 바쁘시겠네요.
저도 연휴동안..아이들과 알차게 보낼 준비를 해야겠어요.
참..사람의 일이란 게 한치 앞도 모르는 것을..
우리는 무엇에 그리 연연해 하며..아둥바둥 사는지 모르겠어요.
마음이 차마 허무한 아침이예요..플로라님..
그래도 넉넉하고 행복한 한가위 보네세요. 아폴론플로라님..^^*
[비밀댓글]
하여간 벗님 에너지.....
아이들 깔랑깔랑 감아 올리는 초반 동작이..... 그런
흥얼거림이 열적다 점점 격화되어 물결을 만드는.... 얼쑤
한바탕의 추임새
파도로 밀려옵니다 저는 포말로 부서질 듯.....
쏭이가 점점 귀태를
붙이는 것 같습니다 뜬금없이 강권순의
'산천초목' 듣고 싶어집니다
강권순의 산천초목이 듣고시퍼..
검색에 들어갔는데..다음에서는 못찾았어요.
울쏭이..
눈매..입매..콧날이..오똑오똑해지고 있어요.
살만 빠지면..지 언니보다 사랑스러울 듯..ㅎ~~
아이들이 무대에서 공연하는 것을 볼때면..
정말..뭉클뭉클하답니다.
우리가락엔..신명과 전율이 함께 담겨져있는 듯 합니다.
공연시간이 9분에서 10분 사이인데..
무대에만 올라가면 아이들이 흥분해서..매번 장단이 막 빨라져서리..ㅎ~
그래도 9분 정도의 긴 장단을 틀리지 않고 ..어울림으로 만들어내는 아이들이..
얼마나 장하던지요.
파리채..푸훗~~
벗님네 쏭이양이
제일 행복해 보입니다
늘
저리 환한 미소로
모두들 자라주었으면 좋겠습니다
벗님
추석
행복하게 보내세요
서인국표아이스캬라멜모카 마시는 아이를 바라보며
놀란가슴 쓸어안았을 마음님 ...많은일이 있었네요
학교수업만 하는아이보다는 장구치며 해방과자유를 느끼는
쏭이정신건강은 양호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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