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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풀꽃 이야기

내가 가장 좋아하는 풀꽃

by 벗 님 2012. 6. 6.

 

 

 

 

 

꽃마리 (꽃따지, 꽃말이, 잣냉이 )

 

 

 

꽃차례를 돌돌 말고 있는 모양의 꽃말이에서 유래했다는..

 

꽃마리..

 

 

 

 

 

 

 

 

 

 

 

 

 

 

 

 

 

 

 

꽃도 이름도 참 어여쁜 풀꽃이다

내가 가장 좋아하는 풀꽃 중의 하나다.

 

모르고 지나치면 그냥 잡초로나 여겨져

꽃이 있는지 없는지도 모를만큼 앙증한 꽃..

그러나 조금만 허리숙여 바라보면

하늘하늘 청아하고 은은한 하늘색의

너무나 어여쁜 풀꽃을 발견할 수 있다.

 

 

열일곱엔 꽃마리를 몰랐다.

부끄럽게도 불혹을 넘기고서야 꽃

마리를 허리숙여 들여다 보게 되었다.

그리고 고 작은 풀꽃에게 완전 매료당했다.

 

올봄..우리동네 화단에 지천으로 피어나

나를 참 행복하게 해 주었던.. 마리마리 꽃마리..

 

 

 

 

 

 

 

 

 

 

- 벗 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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