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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여행 이야기

딸과 떠나는 대만여행20-난니아오 바닷가

by 벗 님 2016. 7. 15.

 

 

 

 

안토니랑 연을 날렸다던 난니아오 바닷가 가는 길..

 

버스를 타기 위해 신주시내로 나왔다.

 

신주역이 보인다.

 

서울역을 좀 닮은 듯 하다.

 

 

 

 

 

 

국립교통대에서 바로 옆의 칭와대로 가는 다리 위에서 만난 도마뱀..

 

유년의 풀섶에서 참 자주 만나던 그 도마뱀을 닮았다.

 

 

 

 

 

 

버스 타고 바닷가 마을로 가는 길에 만난 풍경..

 

커튼 사이로 고개를 내민 두 아이의 모습이 너무 귀엽다.

 

내가 손으로 빠이빠이를 해주니..수줍게 응답을 해준다.

 

 

 

 

 

 

 

 

 

 

연어를 무척 좋아하는 우나..회가 먹고 싶다기에

 

한 팩을  사서 정류장 벤치에 앉아 시식을 한다.

 

한 팩에 만원 정도..했던 거 같다.

 

 

 

 

 

 

 

 

 

 

 
 

 

Rachael Yamagata - He Loves You Deep Inside

 

 

 

 

 

 

 

 

 

 

 

 

 

 

 

 

 

 

간혹 연을 날리는 사람들이 있기는 했지만..

우나가 예전에 보내준 사진 속 연날리기 진풍경은 찾아볼 수 없었다.

연을 날리는 시즌이 따로 있다고 한다.

 

탁 트인 잔디밭 말고는 뜨거운 하오의 햇살을 피할 곳이 딱히 없다.

아까 버스 타고 오면서 보아둔 카페에 가서 쉬면서..

해가 지기를 기다리기로 한다.

해가 져야 연을 날리든 무얼 하든..할 수 있을 것 같다.

얼굴이 따끔거릴 정도로 햇살이 강렬하다.

 

 

 

 

 

 

 

 

 

 

 

 

- 벗 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