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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여행 이야기

딸과 떠나는 대만여행19-침구세트 해결하기

by 벗 님 2016. 7. 15.

 

 

 

 

 

 

첫날.. 우나네 학교랑 주변을 둘러보고..

 

이틀간은 타이베이랑 예류 지질공원이랑 스펀 여행을 다녀오고..

 

대만에 온 지 나흘째날..

 

우나 기숙사에 있는 짐을 정리하기 위해 느지막이 일어나

 

우나네 학교로 다시 간다.

 

가는 길.. 창가에 널린 빨래 풍경이 예쁘다.

 

 

 

 

 

 

 

 

 

 

 

 

 

 

 

 

 

 

 

 

 

 

 

 

 

숙소 근처의 편의점에 들러 간단히 아침을 먹는다.

 

우나는 닭튀김이랑 샐러드를.. 난 비빔면을..

 

대만은 편의점 음식이 무척 다양하고 맛도 괜찮다.

 

 

 

 

 

 

 

학교 오가는 길에 늘 지나다녔다는 굴다리..

 

 

 

 

 

 

 

 

 

 

 

 

 

 

 

 

 

 



 

Emeli Sandé - My Kind Of Love

 

 

 

 

 

 

 

 

 

 

 

 

 

 

우나 기숙사에 있는 침구세트를 우편으로 보내기 위해 기숙사에 들렀더니

 

참 싹싹해 보이는 중국인 룸메이트가 우릴 반겨 준다.

 

먼저 떠난 룸메이트가 우나에게 남겨주고 갔다며 선물을 전해준다.

 

 

일단 무거운 침구세트를 낑낑 들고서는

 

교내에 있는 우체국에 들렀는데 운송료가 12만 원이 넘게 나온다.

 

잠깐 고민하다가 우리는 침구세트를 버리고 가기로 한다.

 

더운데 아침부터 괜한 고생을 했다. 

 

기숙사 앞의 다이닝 홀에 들러 잠시 쉬기로 한다.

 

하도 더워 이렇게 중간중간 카페 같은 곳에서 시원한 음료라도 마시며 쉬어주어야 한다.

 

 

 

전혀 생각지도 않았던 선물을 받고 감동을 받은 우나..

 

정성스럽게 쓰여진 편지도 동봉되어 있다.

 

바로 그 친구에게 메시지를 보낸다.

 

 

 

 

어쨌든 골칫거리던 침구를 해결하고..

 

오늘은 신주 근처의 바닷가에 가기로 한다.

 

우나가 1학기 때 안토니랑 함께 가서 연을 날렸던 그 바닷가로..

 

 

 

 

 

 

 

 

 

 

 

- 벗 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