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나도 나도 도미토리에서 한 숨 푸욱 자고 일어났다.
푸욱 쉬어 그런가..발바닥에 잡힌 물집도 덜 쓰렸고..
피로도 싸악 가신 느낌이다.
다시 여장을 꾸려 나선다.
101 빌딩 야경을 보러..
한낮의 그 열기는 어데로 가고..
밤공기와 불어오는 밤바람이 시원하다.
♥
둥근 달이 환한 밤이였다.
101 빌딩의 불빛도 찬란하였고..
우나가 카톡으로 전송해준 사진을 보고
한번 쯤 보고 싶었던 101빌딩의 야경..
101 빌딩 앞의 포토존 LOVE
한국인 단체관광객들이 줄을 서서 사진을 찍고 있어..
난 그냥 반대편에서 한 컷..우나가 담아줬다.
일인당 입장료가 2만원이다.
우나는 이곳에서도 학생할인을 받았다.
긴 줄의 끝에 서서 기다리다 엘리베이터를 탄다.
시속 60키로??
단숨에 101층에 도착..
도착하고 보니 아이들 어릴적엔 올라본..
우리나라 남산타워와 흡사하다는 느낌..
웅산 - Tomorrow
101 빌딩에서 바라본 타이베이의 야경은 기대엔 못미쳤다지만
아름다웠다.
우나가 상산 야경이 더 예쁘다길래 구경하고 싶었는데..
하룻동안에 무더위와 싸우며 너무 빡빡한 일정을 소화한 탓에..
우나도 나도 너무 지쳤다. 시간도 이미 너무 늦었고..
다른 날 일정을 잡아보기로 하고..
오늘은 쓰린 야시장에 들러 야식 먹고 여행첫날의 일정을 마감하기로 한다.
- 벗 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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