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정기념관 내의 작은 공원에서 잠시 쉬어간다.
♥
빅뱅 - If You
시먼딩에서 문을 연 식당 찾아 돌아다니느라 일찌감치 지친데다..
아직 이른 아침시간인데도 강렬한 햇살과 습한 바람이 사람을 무기력하게 만든다.
공원벤치에 한참을 앉아 에너지를 충전한다.
내가 대만 도착하기 전날 프랑스 친구랑 밤새 술 마시고 얘기를 나누었다는 우나..
지는 젊어서 끄떡 없다고는 하지만..사진 속 딸의 표정엔 피곤한 티가 역력하다.
컨디션도 별루인 거 같은데..
그래도 엄마 여행가이드 노릇을 하느라 무척 애를 쓴다.
여행 첫날의 일정이 너무 빡빡하지만 일단 갈 수 있는 데 까지 가보기로 한다.
일단 근처에서 아점을 먹고 다음 목적지인 고궁박물관으로 고고씽..
- 벗 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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