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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내남자 이야기

여의도 하이킹에서 만난

by 벗 님 2012. 4. 23.

 

◆여의도 벚꽃길

 

 

 

 

 

 

 

 

 

 

 

 

 

 

얼마를 달렸을까..

마침내 우리가 목적한 여의도..

국회의사당..윤중로..벚꽃..그리고 아름다운 연인..

 

 

지금쯤은 화르르 피어..

어쩌면 꽃비로 지고 있을지도 모르겠지만..

이 날은 아직 만개하지 않아 덜 화사한 벚꽃길..

 

평일인데도 사람들의 꽃행렬이 끊이질 않는데..

휴일엔 나부끼는 꽃잎만큼 사람들로 사무칠 지경이겠다.

 

 

 

 

 

 

◆ 월척

 

 

 

 

 

 

 

 

 

무얼 바라보고들 있을까?

 

 

 

 

 

한가로운 강태공들..

 

 

 

 

 

 

어디선가 탄성이 들리고..

 

 

 

 

 

 

아저씨 한 분이 월척을 낚으셨다.

 

 

 

 

 

 

 

 

 

 

 

◆ 쉼

 

 

 

 

 

 

 

 

 

 

 

 

 

 

 

 

 

 

 

사람들의 쉬는 표정들은 참 다양도 하다.

그러나 한결같이 편안하고 여유로와 보인다는 공통점이 있다.

 

집에 있었으면 이런저런 시름으로 끙끙~대었을 하루..

 

그냥 다 잊을 수 있어 좋다.

 

아무 생각 안 나서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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