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랑/우나 이야기

우나의 마카오 여행1

by 벗 님 2016. 6. 12.

 

 

 

 

리따 언니

 

 

리따 언니 비자 안 받고 와서

3개월 안에 나가야 하는데

제일 싼 홍콩 혼자 가서 

당일치기로 온다는 거야

그래서 나랑 같이 가서

2박 3일 어떠냐고 제안했어.

 

홍콩 언제 갈려구?

 

언니랑 얘기해봐야 돼..

계획도 짜고..

 

리따 언니네 가족처럼

진짜 베푸는 거 좋아하는 사람 보면

신기해

그리고 막 자기 성찰하고

둘이 대화하는 거 보면

착하게 살아야 복 받는다

자기 오늘 했던 일에 잘못이 없는지

자기 성찰하고 앉아 있어.

 

ㅎㅎ 세상엔 그런 사람들도 많아.

 

내가 그러지 못해서 안 믿기나 봐 ㅋㅋ

피곤해서 어떻게 살아? ㅋㅋㅋ

 

그냥 자연스런 거지..

그 사람들한테는..

 

 

 

 

 

2016년 5월 5일 목요일

 

 

 

 

 

 

 

 

우나 홍콩 언제 갔다가 언제 돌아오지?

 

낼 아침..

일요일에 돌아옴

 

 

언니네가 택시 태워준대,, 공항까지

내가 거절하니까

자기가 할 수 있는 건 다 해주고 싶다고..

사양하지 말래. ㅋ

그리고 리따 언니가 호텔비 다 내줬어.

 

어차피 자기 혼자 오려고 했을 때

이만한 가격 냇을거라고..

자기가 내겠대.

 

 

 

 

짐은 다 샀어?

 

아니..

나 짐 안 가져 가

 

뭔 소리야?

 

화장품이랑 여권만..

2박 3일이라..

완전 가볍게 여행 가 보게..

 

설마? 속옷도 안 가져가??

 

우리 호텔도 하루치만 잡았어.

원래 무박 3일 놀랬는데..

아무것도 안 가져가고,,

안 씻고..

3일 놀아보게..

 

어떻게 그래??

 

난 젊으니까..ㅋㅋㅋ

이렇게 놀아보게..

 

 

 

 

 

2016년 5월 6일 금요일

 

 

 

 

 

 

 

홍콩인가 보네..

 

일본 베이징보다 확실히 외국 느낌이 나..

일본은 전혀 외국 느낌이 안 났는데..

 

 

 

 

 

 

 

 

 

 

 

 

 

 

 

카지노에서 18,000원 땀..

그 돈으로 밥 먹는 중..

 

밥 먹구 머 할 거야?

 

술 좀 먹다가 클럽 갈 거야.

오늘 무박이야.

클럽에서 밤새 있을 거야.

 

술 안 취하게 조심해..

접근하는 사람들 조심하구..

남자든 여자든 다 조심해..

가방 잘 챙기구..

 

아 진짜~~

내가 알아서 행~~

 

 

 

 

 

 

 

 

무슨 사진이야?

 

마카오 거리..

 

정말 이국적이네..

 

포르투갈이 점령했어서

이국적이얌..

 

 

 

 

 

 

 

 

 

 

 

 

 

 

 

 

 

 

 

 

 

 

 

 

 

모자는 머야?

 

햇빛 너무 강해서 즉석으로 삿응..

 

더운가 보네..

 

웅..나 저 가방 하나 들고 옴. ㅌㅌㅌ

여권이랑 화장품만 들고 옴 ㅋㅋㅋ

팬티 한 장이랑..ㅋㅋㅋ

 

응 글쿤..

여튼 몸조심하고..

지갑 잘 챙기구..

 

욥욥 ㅎㅎㅎ돈 워리..

알아서 잘 함 ..나는..

 

엄만 니가 술 취해서 정신줄 놓는 거

2번이나 봐서..자꾸 걱정됨..

 

ㅋㅋㅋㅋㅋㅋㅋ

내 술인생 7년에 겨우 2번이요?

 

여튼 리따 언니가 옆에 있으니

잘 챙겨줄 거라 믿을게

 

욥욥..ㅎㅎㅎ

 

 

 

 

 

 

 

 

KT Tunstall - Feel It All

 

 

 

 

 

<가족 채팅방에서>

 

 

 

 

'♥사랑 > 우나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우나의 스물두 번째 생일  (0) 2016.07.20
우나의 마카오 여행2  (0) 2016.06.12
사람들이 다 날 쳐다본대  (0) 2016.06.06
리따 언니  (0) 2016.06.06
우나가 보내온 영상  (0) 2016.05.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