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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쏭이 이야기

항공대 입시설명회

by 벗 님 2016. 3. 16.

 

 

 

 

 

 

 

인근의 항공대에서 입시설명회가 있다길래..

 

마침 일요일이라 쏭이랑 같이 가기로 한다.

 

500명 선착순이라기에 일치감치 서둘렀다.

 

 

 

 

 

 

 

 

 

 

 

 

 

 

 

 

 

 

 

 

 

 

♬~ 섬집아기-장선 

 

 

 

 

 

 

 

 

 

 

 

 

 

 

 

 

 

 

 

 

 

 

 

 

 

 

 

대개의 입시설명회에 가보면 거의가 엄마들이다.

간간히 열정많은 아빠들의 모습이 포착되기도 하지만..

 

휴일이라 그런지 아빠들의 모습도 많이 포착되고..

삼삼오오 친구들끼리 온 학생들도 제법 눈에 뜨인다.

 

사실 설명회 듣고 나면 더 갑갑해지곤 하지만..

그래도 한두 가지 정보를 얻어가곤 한다.

우나 때와는 또 달라진 입시제도..

 

 

난 그냥..우리 시절의 입시제도가 젤 좋았던 것 같다.

과외도 학원도 없던 시절..

학교에서 야자하면서 스스로 공부하고..

성적순으로 딱 끊어 대입문턱을 넘던 그 시절이..

차라리 좋았던 것 같다.

 

그 시절엔 개천에서 용 나오는 것도 가능하던 시절이였지만..

작금은 할아버지의 재력까지 뒷받침이 되어야 한다는 일설이..

떠도는 웃지못할 세태이니..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때나 지금이나 열심히 공부하면 길은 충분히 열려있다는 것이다.

 

"쏭..쪼매만 더 열공해주면 안되겠니?"

 

"걍 죽기살기로 공부에 함 매달려보면 안될까?"

 

 

훗날에..

 

후회없도록..

 

 

 

 

 

 

 

 

 

 

 

 

 

 

 

 

 

자장~자장~~자장가로

 

섬집아기를 불러주면..

 

쌔근쌔근 잘도 자던 우리 아가가..

 

이만큼 커버렸다.

 

 

 

 

 

- 벗 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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