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비자 받으러 종로 갈건데 같이 갈래?"
하루..딸과 데이트처럼 종로로 나간다.
♥
엽기사진 ㅋㅋ~~
TV에서 타종식 하던 광경으로만 보던 보신각..
촌스럽게 딸과 나는 보신각 앞에서 기념사진을 찍는다.
우나 비자 발급 받고 교보문고에 들리기로 한다,
가는 길 사거리 대로변에 천막 같은 것이 보인다.
농성을 하는 것일까? 노란 리본..
아직까지 돌아오지 못한 세월호 아이들..
차마 마음이 아파..나는 차라리 외면하고 만다.
아이들 어릴 적에 동화책 사러 와보고는 ..
참 오랜만에 들른 교보문고..
우리나라 독서인구가 적다고들 하는데,,
넒은 교보문고 안에는 곳곳에
책을 읽을 수 있는 공간이 비치되어 있고..
각 코너마다 독서 삼매경에 빠진 사람들로 가득하다.
한동안 책이랑 담을 쌓고 지내온 나로선..
약간 문화적 충격을 받았다.
교보문고를 나와 우나랑 난 ..
인사동으로 향한다.
- 벗 님 -
'♥사랑 > 우나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딸과의 하루3-Hans Delli (0) | 2016.02.23 |
---|---|
딸과의 하루2-인사동 골목길 (0) | 2016.02.22 |
몇 번을 죽을 뻔 했는지 몰라 (0) | 2016.02.22 |
날씨가 머 그래? (0) | 2016.02.21 |
앗싸! 4만 8천 원 당첨됐어 (0) | 2016.02.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