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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우나 이야기

남자의 매력은 능력이지

by 벗 님 2016. 1. 17.

 

 

 

 

 

 

오늘은 머 할거임?

 

 

좀 쉬다가 마틴이랑 밥 먹기로 했어. 저녁..

마틴은 맨날 술 마시거든..

아마 술 한 잔 하지 않을까..

내일 월요일이라 잘 모르겠응 ..

 

그러게 걔랑은 맨날 술 마시는 거 같네..

 

걔는 진짜 술 잘 마시더라.

절대 안 취하고.,ㅋㅋ

 

저번에 와인바 갔을 때

11만원 나왔거든..

걔가 7만원 냇어.ㅋㅋ

 

병 하나는 마틴이 사주고..

병 하나는 3명이서 엔분의 1로 하자면서..

거기 바 주인이 한국인인거야

국적은 독일이지만..

그래서 서비스도 엄청 줬어

 

우리가 됐다고 그냥 엔 분의 일로 하쟀는데

이건 어디서나 기본이라고..

자기 쪽팔리게 하지말라면서 냇응..

감동ㅋㅋㅋ

 

몇 명이 갔는데?

 

3명..

 

3명이서 11만원이면 마이도 묵었네..

 

와인 1병이 6만원 정도 했거든..

 

학생이 머 그렇게 비싼 걸 먹어?

 

와인 한 잔에 만이천 원이야.

그래서 셋이 갔으니 한 병 먹자..이러고 ..

아무튼 분위기 좋고 맛있었어.

종류별로 와인이 쫙 있는데

주인이 다 설명해주고

먹고싶은 맛으로 시키는데

유럽애들은 좋은 와인이랑 와인맛 잘 구별하니까..

개가 골라주는 거 마셨찌..

 

그래도 가끔은 몰라도..

 

그 정도 값어치는 있다고 생각하는딩..ㅋ

 

와인바는 학생들에겐 좀 사치같아..

 

그리고 저번에 마신 와인은

편의점 에서 2만 원에 파는거라

평소에 돈 아껴서 거기 가는데 뭘..

우리한테 충분히 값어치 있어.

언니랑 제일 중요하게 생각하는 게

분위기거등..

 

그니까 가끔 가라고..

 

ㅋㅋ당연하지..

우리가 뭐 부자도 아니고..ㅋㅋ

 

언능 머라도 먹어..

위에 좋은 걸루..

 

 

 

 

 

2015년 12월 14일 월요일

 

 

 

 

 

 

 

하~

뭔가 처리하는 건 굉장히 스트레스 받는 일이야.

 

니 나이 땐 그러면서 크는 거야.

 

고등학교 때까진

학교 안 가정 안에서만 해결하다가'

대학 오니까

너무 피곤하고 스트레스 바다야.

내 성격상 더 그렇고..

 

사회에 나가면 그 몇 배로 부딪치는 일이 많은데

지금부터 하나하나 니 힘으로

해결해 나가는 연습을 하는 거지

 

응 그래야지..

부잣집 아들이랑 결혼하면 맘 편하겠지만..

그러기엔 내가 더 능력이 있어야겟지.ㅋㅋ

능력 있는 남자랑 결혼하고 싶다.

능력 있는 외국인..ㅎㅎㅎ

 

결혼은 어느 정도 레벨이 맞아야 돼.

경제적인 레벨도..

 

남자의 매력은 능력이지..

 

당근이지..

다른 걸 다 떠나서 남자는 일단 능력이야.

자기 가족을 편하고 안락하게 부양할 수 있는 능력..

그게 1순위지..

이혼하는 이유가 성격차 어쩌구 하는데..

알고보면 경제적 이유가 가장 많은 거 같아.

 

그렇겠지..

 

그니까 니도 일단 직장 안정된 남자 만나..

 

 

 

 

 

 

 

 

 

 

내가 여기 와서 언니랑 지내면서

남자 보는 눈이 언니랑 진짜 다르거든..

 

내가 호감 느끼는 남자의 특징은

카리스마 있고 리더쉽 있고..

능력 있는 남자더라고..

뭔가 열심히 하는 남자..

 

언니는 남자 볼 때

귀여운 거랑 챙겨주고 싶은 남자더라고..

다정한 남자..

 

언니랑 나랑 남자 볼 때

완전 다르게 봐서

취향이 완전 다르더라고..ㅋㅋ

나는 미래 안보이는 남자한테

호감이 안 가..그냥 마음자체가 안 가

 

니가 현명한 거지..

 

안토니 좋아했을 때..

뭐 보고 좋아했는데..

중국어 영어 맘대로 하고

자기 일 열심히 하고

나 데리고 여행 막 다니고

리더쉽 있어서 호감이 갔지.

 

생긴 것도 괜찮았어.ㅎ~

 

음..그건 아니야..

아무튼 외모 보고 좋아한 애는 아니였어.

 

근데 개구리 인형 그냥 돌려준 거 보구..

엄만 아니다 싶더라..

 

그렇게 나 서운하게 한 게 너무 많아서

정이 뚝뚝 떨어져서..

진짜 좋은 감정 하나도 없어.

레알 친구..

 

그니까..

그냥 친구로 만나면 될 거 같아.

 

아니..내가 밥 먹고 배 볼록 튀어나온 게

귀여워서 손으로 통통 했더니..

손 잡고 내치더라고..ㅋㅋㅋ

 

그 때..레알 그런 기분 처음이였어.

와~이 새끼 다혈질이구나..

어쨌든 인도 애들이건 인도네시아 애들이건

티비에서 보는 남성 우월주의 ..

그런 느낌 있자나..

그게 있다니까..베이스에..

 

글쿤 ..우리나라보다 더할지도 몰라..

 

당연히 우리나라보다 더하지..

 

인도는 완전 남성 우월주의고..

 

ㅇㅇ인도네시아는

일부 다처제가 합법이라니까..

안토니가 그랬어..ㅋㅋ

 

아직 미개국이네..그런 점에선..

 

 

 

 

 

<가족 채팅방에서>

 

 

 

 


 

Karla Bonoff - The Water Is Wi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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