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12월 3일 목요일
예뻐보이고 싶었는데..
바람이 너무 불어,.ㅋ
아빠:
바람소리가 엄청나구나..
ㅇㅇ 가끔 못 걸을 때도 있어.
여긴 눈 왔어.
춥진 않어?
눈 보구찌쀼~~
아빠:
엄마 1월달에 가서 너랑 같이 들어오는 거 어때?
올 때 짐 많으니까 엄마 트렁크에도 담고..
맘대루 해..
니 생각을 물어보는 거지..
난 상관없찌..
아빠: 허전하지 않아?
나:별루 안보고시픈가 보네..
??
뭐..가?
나 뭐 잘못 함?? ㅋㅋㅋ
님들 스케쥴대로 하세요.
난 어제 와인바 가서 언니랑 와인 했어.
5잔 마셨는데 3잔은 공짜로 얻었어.후후~
나 이거 먹음..ㅎㅎ
젤리야?
웅..
요플레나 요쿠르트 같은 거
매일 하나씩 먹도록 해..
위에 좋대..
욥욥..
근데 와인 5잔이나 마시고 갠차나?
욥..나 뭔가 술이 강한 거 같애.
유럽 애들보다 쎄..ㅎㅎ
자만하지 마.
내남자:
아빠 닮았나 보다.
할아버지도 닮고..
좋은 말이넹..ㅎㅎ
여기서 한 번도 안 취해봤어.
원래 술취한 사람은
자긴 절대 안 취했다고 그래..
근데..진짜 안 취했는데..ㅋㅋㅋ
어제 3시간 넘게 천천히 마셨으니까..
그니까 다들 그런다니까..
자긴 멀쩡하다고..
?? 아니 나 전에 취한 적도 많은데..
취한지 안 취한지 구분할 줄 안다고..
여튼 술은 항상 조심해야 해.
소주 마시면 맨날 취하지..
여긴 소주가 없어.
소주는 27도?인가 그런데..
와인은 5도도 안 되니까..
저번에 언니랑 바 갔을 때는
와인바 하는 사람이 한국사람이더라고..
그래서 안주 써비스 마니 줬어.ㅎㅎ
여튼 술은 평생 조심해야 하는 거야.
쀼쀼~내가 언니 챙겨야 해서
조절 잘 해..나는..
그리고 여기선 취할 수가 없어.
그래 그런 정신자세여야 해.
니가 스스로 니를 챙겨야지.
저기 앉은 애가 맥스인데..
그저께 자기 나라로 돌아갔어.
ㅎㅎ 이제 한 명 두 명 돌아가나 봐..
끄더끄덕..ㅠㅠ
< 가족 채팅방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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