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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 포임/♣사랑한다는 거

안개가 자욱히 내리는 날이다

by 벗 님 2010. 12. 20.

 

 

  

영화 시작하기까지 시간이 여유로와..

5층의 하늘 공원엘 올라본다.

 

틈만 나면 담밸 태우는 내남자..

잔소리 한다고 달라질 거 없다는 거 아니까..

난 그냥 냅두는 편인데..

 

오늘은 담배 태우는 내남자가 내 신경을 자꾸 자극한다.

그예 인상을 찌푸리고 ..그만 좀 태우지..잔소릴 한다.

 

 

 

 

 

 

 

 

 

 

 

잡고 싶다..이 세월..이 늙음..

 

20년이 지난 후에도 이대로이고 싶다.

 

 

 

  

 

 

종일..

 

안개가 자욱히 내리는 날이다.

 

마음에도 그리움같은 안개가 내린다.

 

종일..

 

 

 

 

 

 

 

 

 

- 벗 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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