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en You Say Nothing At All-Alison Krauss
2015년 11월 2일 월요일
살려면 옷을 사야 돼. 너무 추워~~
마니 추워??
두꺼운 점퍼같은 거 하나도 안 가져갔어?
응.. 하나밖에..
가기 전에 바로 샀던 호피무늬..ㅠㅠ
과잠 가져올 껄..ㅠㅠ
후드도 하나 가져오고..ㅠㅠ
그러게.. 초록색 체크남방도 잇지?
옷을 한 번 보낼까?
아니..그냥 두 벌 정도 사게..
집업후드랑 자켓
일단 따뜻한 옷부터 빨리 사~~
2015년 11월 3일 화요일
우나 머하노?
언니랑 산책 중..
안 추워?
언능 따스한 점퍼 하나 사입어..
응.. 이번주내로 사입어야지
감기 걸릴라.. 옷 따시게 입고..
욥 ㅎㅎㅎ
숙소 들어왔어?
응.. 홀 1층이야..
바람때문에 핸폰 날아갔어. 아까..
지금 바람이 너무 쌔~~
핸폰이 어케 날아가?
폰 진짜 날아갓어..
오늘 바람이 어후~~ㅋㅋ
오늘 옷 머 입었어?
나 가디건 입었어..
어디서 머 떨어질라 길 다닐 때 조심해!
핸폰은 갠차나?
이어폰으로 겨우 잡음
바람 세게 불면 밖에 나가지 마
밥은?? 김치 또 샀어??
햄버거 먹는 중 ..
내일 나가서 옷이랑 김치 살려고,,
공부는 어때?
생활에서 자연스레 언어가 느는 것 같아
그래..영어공부를 위해서도 외국친구 마니 사겨 ㅎㅎ
그냥 보통 한국인은 와서 생활 못해
쏭이 보고도 영어공부 열씸히 하라고 그래
ㅋㅋ 넌 보통 이상임??
수업 영어로 들을 수 있는 한국인 얼마나 돼?
ㅎㅎ 넌 되는겨??
난 껌이지..ㅎㅎ
ㅎㅎ댄단하네.. 울 딸..
지금 머해?
언니랑 같이 도서관 갈려구..
머해?
숙소 들어가는 중..운동햇응..
헤성이랑?
아니 혼자..
바람 세다면서..
이 시간에 운동하는 사람 있어?
응..나 오늘 헤성 봤다. 완전 빠르게..
별똥별??
엄마 어릴적엔 밤마다 봤는데..ㅎ
누가 안 자?
쏭이랑 나,.
아빤 감기래..일찍 주무셔..
한국 엄청 춥다며?
여긴 26도인데..
오늘은 좀 풀렸어.
어제까지 완전 겨울 같았어.
맞아 어제 엄청 춥고 오늘은 따뜻햇응..
<가족 채팅방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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