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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우나 이야기

머해?

by 벗 님 2015. 12. 13.

 

 

 

 

 ♬~When You Say Nothing At All-Alison Krauss

 

 

 

 

2015년 11월 2일 월요일

 

 

살려면 옷을 사야 돼. 너무 추워~~

 

마니 추워??

두꺼운 점퍼같은 거 하나도 안 가져갔어?

 

응.. 하나밖에..

가기 전에 바로 샀던 호피무늬..ㅠㅠ

과잠 가져올 껄..ㅠㅠ

후드도 하나 가져오고..ㅠㅠ

 

그러게.. 초록색 체크남방도 잇지?

옷을 한 번 보낼까?

 

아니..그냥 두 벌 정도 사게..

집업후드랑 자켓

 

일단 따뜻한 옷부터 빨리 사~~

 

 

 

 

 

 

 

 

2015년 11월 3일 화요일

 

 

우나 머하노?

 

언니랑 산책 중..

 

안 추워?

언능 따스한 점퍼 하나 사입어..

 

응.. 이번주내로 사입어야지

 

감기 걸릴라.. 옷 따시게 입고..

 

욥 ㅎㅎㅎ

 

 

숙소 들어왔어?

 

응.. 홀 1층이야..

 

바람때문에 핸폰 날아갔어. 아까..

지금 바람이 너무 쌔~~

 

핸폰이 어케 날아가?

 

폰 진짜 날아갓어..

오늘 바람이 어후~~ㅋㅋ

 

오늘 옷 머 입었어?

 

나 가디건 입었어..

 

어디서 머 떨어질라 길 다닐 때 조심해!

핸폰은 갠차나?

 

이어폰으로 겨우 잡음

 

바람 세게 불면 밖에 나가지 마

밥은?? 김치 또 샀어??

 

햄버거 먹는 중 ..

내일 나가서 옷이랑 김치 살려고,,

 

 

 

 

 

 

 

 

 

 

공부는 어때?

 

생활에서 자연스레 언어가 느는 것 같아

 

그래..영어공부를 위해서도 외국친구 마니 사겨 ㅎㅎ

 

그냥 보통 한국인은 와서 생활 못해

쏭이 보고도 영어공부 열씸히 하라고 그래

 

ㅋㅋ 넌 보통 이상임??

 

수업 영어로 들을 수 있는 한국인 얼마나 돼?

 

ㅎㅎ 넌 되는겨??

 

난 껌이지..ㅎㅎ

 

ㅎㅎ댄단하네.. 울 딸..

 

지금 머해?

 

언니랑 같이 도서관 갈려구..

 

 

 

 

 

 

 

 

 

 

 

머해?

 

숙소 들어가는 중..운동햇응..

 

헤성이랑?

 

아니 혼자..

 

바람 세다면서..

이 시간에 운동하는 사람 있어?

 

응..나 오늘 헤성 봤다. 완전 빠르게..

 

별똥별??

엄마 어릴적엔 밤마다 봤는데..ㅎ

 

 

누가 안 자?

 

쏭이랑 나,.

아빤 감기래..일찍 주무셔..

 

한국 엄청 춥다며?

여긴 26도인데..

 

오늘은 좀 풀렸어.

어제까지 완전 겨울 같았어.

 

맞아 어제 엄청 춥고 오늘은 따뜻햇응..

 

 

 

 

 

 

<가족 채팅방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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