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줍은 듯..
습한 낙엽더미에 속에 피어있던 버섯들..
음지에서 피어나는 꽃..
◆ 심학산에서 만난 버섯들
◆심학산에서 만난 들꽃
삐삐언니랑 사비나랑..
늘 둘레길만 돌 때는
미처 발견하지 못한 들꽃들..
내남자랑 산 능선길을 걸으며 만난 들꽃들..
얼마나 지천으로 피어 눈부시던지..
이토록 많은 구절초를 만난 것도 처음이다.
이처럼 어여쁜 들꽃들을 만난 것도 처음이다.
비록 올해는 이상기후 탓으로 치뤄지지 못했지만
심학산 들꽃축제가 괜히 생겨난 게 아니란 것을 알겠다.
- 벗 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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