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추석 울 아빠 산소 가는 길 위에서..
청송쯤이었을 것이다.
길가에 코스모스가 한들거린다.
아! 코스모스다~!
내남자가 갓길에 차를 멈춰준다.
♥
코스모스 한들거리는 국도변 길가에서..
딸과 나..
열 일곱 나의 딸..
코스모스 같이 하늘한 나이..
소녀라는 나이..
쏭이도 날 닮아 눈웃음을 짓는다.
쏭이도 나도 ..
웃으면 눈이 하나도 보이지 않는다.
- 벗 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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