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속에서 나와
내가 별반 다르지 않게 키웠지만..
달라도 너무 다른 나의 두 딸..
♥
♬~~
모든 걸 줄 수 있어서
사랑할 수 있어서 난 슬퍼도 행복합니다
사랑은 주는 거니까
그저 주는 거니까 난 슬퍼도 행복합니다~ ~
"야, 넌 피자부페 와서 떡복이랑 우동을 먹고 있냐?"
호로록 짭짭 ~우동을 국물까지 마시는 쏭이..
떡복이도 두 번이나 갖다 먹고..
반면 피자 몇 조각과 샐러드 쪼끔 먹고는 내리 커피만 마시는 우나..
식성도 참 다른 두 딸..
요즘 쏭이가 기특한 것이..
시키지 않았는데도 지 팬티랑 브라를 지가 손으로 빤다는 거..
욕실 수건걸이에 빨아서 널려있는 쏭이의 속옷을 보면
괜히 기특하다.
반면 스무 살이 넘도록 지 속옷 하나 빨 줄 모르는 우나..
대만 가면 이제 지가 혼자 속옷도 빨아야 할텐데 시퍼..
며칠 전엔 브라 빠는 거랑 빨래 개키는 강습?까지 해줘야 했으니..
이래저래 참 다른 나의 두 딸..
난 중학교 때부터
교복도 내가 빨아서 다려 입고 다녔었는데..
- 벗 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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