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살 찌려나 봐..요즘 자꾸 맛난 게 먹고 시퍼.."
"엄마, 그럼 나랑 피자부페 갈래?"
아직까진 밥보다 피자랑 스파게티를 더 좋아하는 나..
아침은 당연 굶고 오전운동 후에..
우나랑 웨돔에 있는 피자부페에 왔다.
♥
우나는 성열이놈이랑 몇 번 와본 곳이란다.
난 웨돔에 이런 곳이 있는 줄도 몰랐다.
지지배..이 엄마가 피잘 엄청 좋아하는 걸 알면서..
이제서야 데려오궁~~
쏭이 또래의 남자애들이다.
그냥 바라만 봐도 입가에 미소가 그려지고 예뻐 보이는 아이들..
지들끼리 함께 온 모양이다.
쪼로롬히 서서 음식을 담는 아이들의 모습이
그냥 예쁘다.
♬~
A Love is Idea ... Mark Knopfler
가격 대비 대만족..
화덕에서 갓 구운 화덕피자가 세어보진 않았지만 열 가지 종류..
셀러드바도 종류가 다양하진 않았지만 부족한 건 없었다.
너른 창으로 햇살이 가득 들어와 분위기도 화사하고 정갈했다.
학원시간 때문에 늘 시간을 못 맞추는 쏭이 생각이 났다.
엄청 좋아했을텐데..
쏭이 방학하면 한 번 데려와야겠다.
자기 스타일 아니라며 십중팔구 투덜거릴 내남자도
한 번 모셔와야겠다.
그리고 문성언니랑 인선언니랑도 함 와야겠다.
- 벗 님 -
앤딩 사진은 가끔 우나나 쏭이 사진으로!^^*
- sellad (세래드)
- 2015.07.16 10:20 신고
- 수정/삭제 답글
그보다...
모녀의 다정한 모습이 더 부럽다는....ㅎㅎㅎ
저도 큰아들이랑은 친구처럼 요리 지내는데...
작은 아들눔하고는...소 닭보듯....ㅠㅠㅠㅠ
언젠가는 저도 작은눔이랑 이렇게 사진찍어보고파요...ㅎㅎㅎ
난 피자보다 빈대떡이 좋고
스파게티 보다는 잔칫국수가 좋은데 말 입니다
늘 다정한 모녀
보기 참 좋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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