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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 포임/♣사랑한다는 거

내 사랑은

by 벗 님 2009. 7. 27.

 

 

 

 

 

 

 

 

사랑은 움직이는 거라 했던가요?

확실히 그런 거 같아요.

움직이는 거..

맞는 거 같아요.

 

내 사랑이 하도 가벼워 그런 걸까요?

 

 

 

그러나 움직이지 않는 사랑도 있지요.

물론 가끔 흔들리기는 해요.

 

바람이 너무 부드럽다거나..

햇살이 너무 곱다거나..

꽃이 피고 진다거나..

그럴 때면 나도..사랑도..

함께 흔들리던 때도 있었지요.

 

 

그러나 어째요?

흔들린다고 사랑이 아닌 것은 아니지요.

 

그렇게 흔들리며

바람에 햇살에 꽃에게 미혹된다 할지라도

내 사랑의 뿌리는 당신이라는 대지 위에

이미 깊숙히 자리하고 있는 걸요.

 

쓰나미가 온다 한들 두려울까요?

당신 향한 내 사랑이..

 

 

 

 

 

 

 

 

- 벗 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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