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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 포임/♣사랑한다는 거

비가2

by 벗 님 2009. 7. 23.

 

 

 

 

 

 

 

 

                                      

 

 

 

 

                                            그대여..

                                            나만큼이나 비를 사랑하는 내 안의 그대여..

 

                                            이 비 그치고  햇살에 대지가 마르기 전 까지만이라도..

 

                                            그대를 사랑해도 될런지요..

                                            그대를 기억해도 될런지요..

 

                                            다만 마음 안에서만 피고지는 꽃이여도 괜찮습니다.

 

                                            햇살 한 모금 마시지 못한 채 시든다 할지라도..

 

                                            단 한 번..꼭 한 번..

                                            그대 안에서 피어나고 싶었답니다.

                                            그대 품에서 지고 싶었답니다.

 

                                            용서해줘요. 그대..

 

                                            잊을 수 밖에 없었던 나를 ..

                                            이 비 그치면 다시 잊어야만 하는 나의 이유를..

 

                                            그러니 그대여..

 

                                            비 내리는 동안만이라도 사랑하게 해줘요.

                                            비 그치기 전까지만이라도 기억하게 해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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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처럼 음악처럼 - Various Artists'

 

                                                                                                      - 벗 님

 

 

 

 

 

 

 

 

누구를 그리 사랑하나요.^^모두가 사랑이고 싶은데~~~
♪~모두가 사랑이예요..
사랑하는 사람도 많구요..
사랑해준 사람도 많았어요..♬~

훗~
그냥 비 오는날..
마음안에서 일렁이는 감정을

사랑으로 표현해본 것 뿐이예요..
그 실체가 누구인지..?
비밀이예요~~~

설마 톰만큼 비를 좋아라 하실라구요,
톰은 어릴때부터 비를 억시기 좋아라했습니다,
비만 오면 마당에 움막을 짓고 혼자서 사색에 잠기곤 했습니다,
곧 바로 들려 오는 소리
너는 비오는데 마당에서 무엇을 하는 짓이냐 빨리 들어 오지 못해
톰님도 그러셨구나..

저는 움막은 짓지 않았어도
비가 듣지 않는 처마 밑에 쪼그리고 앉아
빗방울이 마당에 떨어지는 모습을 그렇게..
하염없이 바라보곤 했답니다.

추위에 오슬오슬떨면서도 말이지요..

아주 어린날부터..그랬던 것 같습니다.*

비를 좋아하니..그리 바람같은게지요..
바람같은 톰님..푸
비가 오면...
없던 옛사랑도 기억이 나지요...
비가 오면...잊었던...사랑의 상처가...
빗물에 젖어...쓰라리지요...

그래도...비가 좋다는...
무지 무지..좋다는...ㅎㅎ
선화님..거짓말~~훗~~
없던 옛사랑이 어떻게 생각나나요..?

음~~그만큼 센치해진다는 말이군요..ㅎ~~

내게 비는 사랑이라기 보다는
위로인 거 같아요..
언제나 외로왔던 나에게..
비는 친구처럼..때론 사랑처럼..내게로 오곤 했지요..

참 많은 사람들이 이 비를 좋아하지요..?
선화님은 사랑의 상처에 아파하시는군요..

아직도요..?
컥~~~1
또...티가 났나요...?

제 사랑은 언제나 현재진행형이라...ㅎㅎㅎ
너 죽을래
현재 진행형...이라궁
에잉
비내리는 동안만이라도
내안에 그대..
충분히 젖어 들어도 좋을..
한송이 꽃으로 피어나도 좋을..

비내리는 날은 유난히
추억도 그리움도 사랑도 피어오르는 건
왜일까요?
그래서 사람들은 비를 좋아하나봐요~
벗님처럼~
소운이 처럼요~

비 내리는 날..
하염없는 빗소리에 그냥 묻혀지길 바라며..

내마음 안에서 이제는 거의 말라가던
감정의 한 꼬투리..
마지막으로 피워보고 싶었나 봅니다.

내리는 비에 묻혀..
그냥 그렇게 푸념처럼..
흘리우길 바라면서요..

한 때의 사랑..열정에게
마지막 인사를 하는 마음이랍니다.


소운님도 비를 ..좋아하시는군요..
보면..이 공간에서 조금씩은 외로운 그대들..
모두 이 비를 무척이나 좋아하는 듯 합니다.

소운님처럼..벗님처럼요..훗~~♡
수요일은 울집 화분에 물을 주는 날입니다.
물을 받아들이는 화분속의 꽃들이
싱싱함을 더하고
더욱더 향긋하게 나에게 나가오는 것 같습니다.

비도 그렇지 않을까요?
메말랐던 가슴에
빗물이 촉촉하게 적셔 주어서
그리움이란 꽃이 더 활짝 피는지도...

서울엔 비가 오나요?
이젠 비오는 날엔
따스한 차라도 한잔 마셔야만
그 그리움을 좀 가라 앉힐수 있네요....

그래요 한번씩은 끝없는 그리움속으로 달려 가고픈 심정입니다.
오아시스님댁의 화분은
수요일마다..행복하겠습니다.

울집 화분들은..
언제 행복할지 갈피를 못잡구 있겠네요..
훗~~내 기분 내킬 때만 주니..
내남자가 가끔 주는 것 같긴 한데..
일정치는 않습니다.
말라간다 시프면 주는것이지요..

그러게요..
비는 대지만 적셔주는 게 아니라
사람들의 마음까지 그렇게 적시어..
그리움의 꽃도 ..추억의 꽃도..
피어나게 되는 듯 합니다.

내남자 일찍 들어와..외식하자 그래서
급히 나갑니다..

맛난 저녁 드시길요..^^*

벗님의 안에서 참으로 서정적인
시인 한사람이 꽃처럼 피어나고 있는가 봅니다..
비를 좋아하는 사람들이란 공통적으로
샤워를 좋아하고 바다를 좋아하고..암튼 수분을 좋아한다지요
물론 직접 수영을 한다는건 아닙니다만 ^^
님의 안에서 빗소리를 들으며 피어나는 한송이 꽃이
더욱 아름다운 자태와 향기로 오래도록 간직되기를...
비가 오면..마음이 한껏 수분을 머금게 되지요..
세상이 젖어가는 것처럼..
마음도 약간은 슬픈 듯..촉촉한 감성에 젖게 되지요..
말라가던 감성에..한줄기 비는..
그리움이라든지..추억이라든지..
뭐 그런 아련한 것들을 떠올리게 해주니..
그렇게 조금은 아름답게 젖어들 수 있는 슬픔..

그 느낌을 사람들은 좋아하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냥..비오는 날..
내가슴안에 채 피워보지도 못하고 말라가던 그리움 한조각..
꺼내어 보았어요..
비 그치면..다시 ..멀리로..
이제는 아무것도 아닌 듯이 ..보내야하는 ..그런..

여행님도 비를 무척 좋아하시지요..?

제가 못하는 게 참 많은데..
그 중에 하나가 수영이랍니다. ㅎ~
바닷가 근처에서 바다와 놀며 자랐는데..
수영도 못하다니..
얼마나 겁쟁이인지 ..아시겠죠..?

아~~또..또..
주절주절~~내 얘기만 길어질려고 하네요..

정말 가을느낌 나는 아침저녁인 것 같네요..
조금 한 숨 돌리셨는지요..?
그리움이군요, 그 비 그치면 그리움은 잠시 멈추겠죠?
순결한 마음 안에 서만 피는 꽃 " 그리움" 편한 밤되시길요.
벗님님^^
네~~그리움이에요..훗~
비 그치면 ..그렇게 ..말라버릴..
이제는 빛 바랜..한 때의 열정에 대한 그리움..

베란다에 널어둔 딸아이의 블라우스가
바람에 살랑이고 있습니다.

창너머 밖엔 햇살처럼 번지는 매미소리도 들려옵니다.
어쩜..올여름 들어 처음 듣는 매미소리..

내가 한동안 귀를 닫고 살았나 봅니다.
이제서야 매미 소리를 듣다니..ㅎ~

덕분에 밤이 편했습니다.^^*
지금 창밖에는 비가 마구 두드리며 내리는데
비가 내리면 내 안의 그대를 더욱 그리워하게 되는 벗님이의 생각속에도
비가 토닥토닥 내리지요 .
내 안에도 비가 내려요.
비를 맞고 선 그대를 처마끝으로 피신시켜요.
처마, 비 그을때까지 바라보며 시간을 죽이며 기다리던 참 그리운 아주 작은 공간
나도 비 무지 좋아하는데 석달 열흘을 내려도 좋아할것 같은데
캐나다의 밴쿠버는 6개월간 비의 세상이라고 하더라구요.
그래도 비가 내려서 한층 더 아름다운 도시였는데
우리 비를 친구아요.
거제에 비가 내리는군요..
여긴 바람 ..햇살.. 매미소리..
참 싱그러운 칠월의 아침입니다.

언제나처럼 일찍 다녀가셨네요..

가나마님도 그러셨군요..
처마 밑에 쪼그리고 앉아..
그렇게 내리는 비를 바라보았군요..
어린날 부터..

저랑 많이 닮았어요..그 마음이..그쵸..

비도 내리지 않는데..
이 아침..마음이 자꾸 젖어갑니다.

한동안 삶을 너무 만만히 대한 듯한..
나 자신에 대한 자책에..마음이 좀 그렇습니다..

가나맘님은 언제나 보송보송하시길요..
젖지마시고요..*
이야 이거 무지 오래된글이쟎아~
톰 형도 보이고 가범귀소지맘님도 아폴론플로라님도 소운님도 모두 벗님의 오랜 친구분들이쟎아~~~
새삼이렇게 보는것도 좋으네~~~
톰형 생각 가끔나네~~~
요즘 그블로그에는 댓글도 안남겨지더라~~~

그래..무지 오래 되었지..

2009년도에 쓴 글이니..ㅎ~

그러고 보니..우리 친구 된지도 그만큼 오래 되었네..그쟈? ㅎ~

맞아..저분들..다 내 블로그 첫 인연님들이시지..

톰님만 빼고..여전히 친구로 다정히 남아 계신 고마운 분들..


톰님 생각하면..

인생이 허무하단 생각이 들곤해..

그렇게 덧없이..가버릴 수도 있다니..ㅜㅜ


비가 오면 이런저런 상념에 휩싸이게 되지요?
날씨가 사람의 감정에 미치는 영향이 참 크다고 봅니다.
아무리 인간이 이성을 가지고 있다고 해도
날씨에 의해 좌우되는 감정은 어찌할 수 없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어쩌면
말라비틀어진 오래전
감정이 이 비로 인해
다시 싹을 틔울수도 있다고 봅.니.다.
저는~~*^^*

얼마 전까지 그리 덥고 그러더니
이젠 언제 맑은 날이 오려나 하는 생각이네요.

그러죠..비는..

괜히 사람마음을 비처럼 젖어들게 만드는 것 같아요.

특히 감성이 여리신 분들이..비를 사랑하시는 듯 하고요.


가을이라..그리움이나 추억이 가득 밀려오는 계절입니다.

남자분들..첫사랑 생각나는 계절이라..그러더군요.ㅎ~


그러게요..지난 여름의 그 혹독하던 무더위가..

언제 그랬냐 싶게..선선한 날들입니다.

동안..안부도 여쭙지 못했네요.

여여한대로 찾아 뵙겠습니다.^^8
호~~ 내글이 엄다..ㅜㅡ...왜 이렇치...비옵니다....마이~~~~....

그대여....ㅎ

2009년..

아주 오래된 글이니..쮸니님이 당연 없죠.ㅎ~

우리 블로그 친구 된 게..올해지요..아마??

아입니다..^^...2년...정도...그냥..구경했죠..남의 일에 관심이 없었죠...

내려놓고 삽의 첫번째...인연을 맺지말라...시작도 나로부터니 내가 무관심하면..모든 것은 다~ 무탈 무고하리라...(바보죠..ㅋㅋ)
다시 우기가 이어집니다.
사무실은 어두컴컴하지만 불을 켜지 않았습니다.
덥고 부산해 이 방에도 며칠 만에 들어와 보네요.
이런 날 혹시 우울해질지 모르니
활기차게 보내시기를...


가을이라..

가을답게..가을비가 자주 내려주니 저는 좋습니다.


저도..어릴적 부터..어두운 것을 좋아했어요.

날씨도 맑은 날보다..흐리거나 비오는 날을 더 좋아 했구요.

사위가 어두우면..왠지 더 편안한 느낌이 들었거든요.ㅎ~


사람이 밝고 맑아야 하는데..

그래야 주변사람들에게도 좋은 기운을 줄 수 있는 것인데..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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