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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 포임/♣사랑한다는 거

봄비 그 후..

by 벗 님 2015. 4. 22.

 

 

 

 

 

 

 

 

 

 

봄비가 봄비답게 함뿍 내린 후..

 

하늘은 모노톤으로 우울했고 날은 오슬오슬 추웠다.

 

벚꽃이 꽃망울을 터뜨릴 즈음 봄비가 내렸고..

 

피는가 싶던 벚꽃들 화르르~~르~~

 

 

 

 

 

 

 

 

 

 

 

 

 

 

 

 

 

 

 

 

 

 

 

 

벚꽃을

 

어느 나라의 국민성에 비유하곤 하지..

 

눈부시게 피었다 순식간에 져버리니..

 

속절없고 참 허랑하다.

 

 

 

 

 

 

 

 

 

 

 

 

 

 

 

 

 

 

 

 

 

 

멀리서도 유난히 빛고운 꽃분홍 꽃잎융단..

 

분홍 꽃비 하늘하늘 흩날렸고..

 

보도블럭 위에는 더욱 짙은 꽃분홍 융단이 깔린다.

 

이제 벚꽃의 시절도 그 마지막임을 예감한다.

 

 

 

 

 

 

♬~~

 

그 중에 그대를 만나- 이선희

 

 

별처럼 수 많은 사람들 그 중에 서로를 만나
사랑하고 다시 멀어지고

억겁의 시간이 지나도 어쩌면 또 다시 만나

우리 사랑 운명이였다면
내가 너의 기적이였다면

 

 

 

 

 

 

 

 

 

 

 

 

 

 

 

 

 

 

 

 

 

 

봄비 그 후..

 

꽃잎이 분분히 흩날린다.

 

 

슬퍼진다.

 

 

꽃이 져서 슬픈 게 아니라..

 

자꾸 니 생각이 나서..

 

 

그래서..

 

 

 

 

 

 

 

 

 

 

 

 

 

 

 

 

 

 

- 벗 님 -

 

좋은아침입니다^^

이곳은 벌써 벚꽃도 목련도 거의 찾아볼 수 없답니다
그 뒤를 라일락도 사과꽃도 따라갈 채비를 하고 있고요

저 융단위를 눈으로 걷고자하니 오슬오슬하는군요^^


제가 사는 곳은 아무래도..

봄이 더디 오고..더디 가는 듯 합니다.

백목련 간간히 남아있고..자목련은 이제 지려하지요.

벚꽃도 간간히 남아 있고요.

철쭉이 이제 피려 해요. 라일락도요..ㅎ~

참 좋다!!

봄비 내린 그 후의 모든 '비밀'들이...
모두를 떨구어 낸 목련도 그리고 봄비 그 후의 바람도....................
그리고 노래도...................

더욱 오늘따라 예쁘게 담긴 벗님의 '셀카' 포스도................
모두가 고마워요, 벗님!! 좋은 하루!!

한국은 봄빛이 하 고운 시점입니다.

봄꽃들 하루가 다르게..피고..지고..하지요..^^*

매사에 열정적으로 멋지게..열씨미 살아가는 하늘님 모습..

참 보기 좋습니다.

밝은 미소도 그러시구요..

건강한 에너지가 느껴지는 삶을..느낍니다.

멋지세요.^^*


봄비가 아니라..
꽃비가 정말 화사하게 내렸네요~

마침 비 그친 후라..

금방 떨어진 꽃비가..하 고왔어요.

제가 운이 좋았지요.^^*
어제 날씨가 많이 찬란하다고 느꼈는데요.
올해는 이상하게 꽃들이 예년보다 상대적으로 덜 화려
하다고 느껴지더군요. 저의 기대가 컸던 탓이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떨어진 꽃잎까지 즐기시길요. 아울러 저도 그러할 것입니다.
저도 그리 느꼈어요.

목련도..벚꽃도..

예년보단 덜 화사하다..저도 그리 느끼던 참인데..ㅎ~

어쩌면..날씨탓일 수도 있을거예요.


떨어진 꽃잎도..참 예쁜 거 같아요.

한창 피는 꽃 못지 않게요.^^*
사량도 횟집앞에 가봐야 겠는데요 ㅎㅎ
너무 이쁘네요
후훗~

사량도 횟집이란 간판이..

전국에 제법 많을걸요?? ^^*
못찾겠네요 사진의 모습이 안보여요 다들 골목으로만 보이네요 ㅎ
후훗~

그냥 작은 동네 길가에 있는 집이라..

아....
넘 곱습니다
발지 못하고 빙....돌아...지나갔을듯해요 벗님은....^^

사진엔 보이지 않지만..

꽃잎이 바람에 한창 떨어지고 있었어요.

한경님 같았으면..

떨어지는 하늘한 꽃잎도 케치하셨을텐데..ㅎ~


꽃잎이
하염없이 쏱아져서 멋진 카펫이 되었네요...

이젠
저 꽃길을 걷고 싶네요~
ㅎ~

한창 꽃비가 흩날리던 순간이라..

운이 좋았어요.

그 다음날은 ..밟히고 시들어..

꽃카펫이 좀 그랬거든요..


이젠..저 꽃카펫 흔적마저 없어질라 하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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